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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 사계

도봉산 의 여름>다락-선인봉-산악구조대-산입구 2.

 

다락능선 중턱에서 조망된 사패능선 이 길게 펼쳐진다...

 

 

저--멀리, 수락산 일대 와 의정부 장암역 일대가

조금은 멀게만 느껴지고있다...

 

 

북서울 일대... 도봉동 , 방학동, 쌍문동, 수유리 로

길게 펼쳐져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어김없이 누군가 이곳을 찾아와

기도를 하는곳인데, 바로 이 바위를 향하여.... 

 

 

릿지등반가 들이 선호하고있는,  미륵바위(은석암) 이

오늘따라서 깨끗하게 보인다...

 

 

다락능선 의  마당바위, 이곳에서 더위와 지친몸을

잠시휴식차, 이곳의 그늘밑에 앉아서, 문득 앞쪽의 소나무 를 ....

마치, 하나의 분재 를 연상케 하였다...!!

 

 

 

마당바위 주변에 있는 상수리 나무에도,

도토리들이 여름의 마지막을 알리듯, 그 열매를 한껏 키우고 있다..

 

 

 

 

은석암 릿지코스엔 오늘도 한팀의 릿지꾼 들이

바위를 기어오르고 있다...

 

 

 

평상시엔, 별로 눈에 띄이지 않던 이 바위가

오늘은 웬지 또다른 모습으로 필자의 눈안에 들어왔다...

 

 

얼핏 보기엔, 마치 고대 서양인들의 조각상 에

나오는 인물의 주인공 같기도 하고...!!

 

 

이곳, 바위군들도 평소에는 그저 편안한 휴식공간 일 뿐이었다...

그러나, 필자의 눈에는 다소 다르게 보여졌는데..??

 

 

오랜 장마와 연일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물을 머금은 바위틈에 자라난 이 작은 나무가,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우고 있다..!! 

 

 

 

산 아래에 펼쳐진 북서울 의 풍경이 , 아련하게 보인다...

 

 

 

필자가 이 다락능선을 이용하여 산을 오르면서,

자주 이용하고 있는, 쉼터이면서 전망대 이다, 오늘은 이곳에서

필자의 배낭을 놓고서 인증샷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