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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도봉산 오봉3 등반

 

어랍쇼,  요부 를 만나 온갖정수 를 다 빨린, 장대인 이  저--기, 누워 있는

산우랑 산채 총관 의 "흡혈보강" 의 신공 을 받아, 구사일생 으로 원기를 회복 하고....

이제 는 패잔병 의 아내 인 진왕비 를 주무르고 있는디....??

의미심장 한 입가 의 미소 를 띄운채, 살짝 얼굴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진왕비, 50여년 만에 만난 남정내 의 손길이  그리웠건만, 그것도 외면당한채 쓸쓸히

방황하던차 에, 이게 웬떡이야...

총관 의 기 로 말미암아,  충분히 정수 를 채운 "구마독술" 장대인 을 만나,

기쁘기 한량 없다...

아...이 손길....!! 조금만 더...더...,,

그러나, 이때 총관 은,  온갖 기 를 장대인 한테 쏟아부어 다소 힘든듯,

운기조식 에 들어갔는데, 그 자세가 요상하다....

 

아무리 총관 의 기를 받았다고 하여도, 원채 그 요부 의 빨대가 세어서 인지,

장대인 의 몰골이 헬쓱해 보이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다..

허지만, 장대인 한테 어깨를 제압 당한 진왕비, 그런 것엔 아랑곳 없다..

나만 좋으면, 될것인즉....아---아아,,, 조금더...조금더....

흐믓한 미소 가 말해준다..

옆 에선, 그 요부 가 이젠 자리를 뜰, 채비를 하고있데이...

빨리가거라, 이, 요부 야...

 

어디선가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산우랑 의 떠오르는 역사,  메--롱....,,

장대인 을 물리치고, 나꿔챈 진왕비 를 보다못해, 버럭 껴안고서, 약올르지,...메롱...!!

진왕비 왈,, 그래, 이게 더 좋은디... 니 맘대로 하거래이...

니, 힘좋은거 맘껏써보래이....

알겠니...??

벌써부터, 젊은 역사, 메-롱 의 눈이 불그스레 달아 오르고 있다....!!!

에--이.., 벌건 대 낮에 두 (?) 이 벌겋게 달아 올랐네..??

 

그래, 나도 비장 의 무기 가 있지...

내, 오랜 세월 두문불출 하여, 신공 을 연마할때 함께 연마했던, "자강보위" 의

비법 으로 내 허물어진  (?) 을 일으켜 세워, 본때를 보여주마...

이럴때 쓰려고, 착용한 8자 고리 가  이채롭다...

아마도 그 것을 저 안에 넣고서... 단련하는것인지...???

그렇게 된다면, 요부 가 됐건, 왕비 가 됐건,

남아나지 않겠는걸,,,....!!!

 

한옆에선, 산채마님 께서, 뽈때기 를 열심히 오르고 있는디...

그...폼이 멋들어 집니데이...!!

 

저---위 에는 다혀, 밑에는 마님,  그야말로 산채 의 일급 여전사 들 이

펼치는 뽈뜨때기 퍼포먼스 는 볼만 하데이....

짝짝짝.....

 

야---, 니 벌써,

임자 바꾸었나..?

너무 써 먹으면, 니도 곧 간데이....!!!

그,  누군지 아나..??

 

메-롱 이, 한창 무드에 빠져있을때,

저--윗쪽에서 못마땅히 보고 있던,  서방님  노송 의 인상이 심상찮다...!!!

네..., 이놈을...그저 ...

박살 을 내줄까, 말까...!!

 

주목 도 조용히, 이 광경 을 목격하고 있는데......

뒤에선 , 또 다른 전사들이 다른 밧줄타기 를 하고 ....!!

 

자---, 이제 다혀 께서 뽈때기 한개 남기고,

마님 은 중앙 부분 네 돌입하여,

고분분투 하고 있는 가운데...

골통바위 얼굴이 더욱더, 하늘을 보듯

고개가 기울어 져 있습니데이....!!!

 

젊은 기 로 충만한 총관 이, 노선배 "바위사랑" 님 과 함께,

고맙다는 손짓 을 하구먼유.....!!!

 

요렇게 요상하게 하고시리, 단잠 을 자는 것이 바위꾼 들이 허는겨.....

잘 봐, 두레이..

 

이제, 3막 의 승자 이야기 는 후자 에게 맡기고,

우리는 해 넘어 가기전에 하산 해야지....(워킹팀)...

조심 들 혀서 내려가..

그리고, 다음 볼때까지..건강허구......!!!

 

하산하는 워킹팀 을 주시하고 잇는 주목......

끝까지 안산 혀야지....

수고 많이 하셨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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