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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도봉산 오봉3 등반

 

*--아----ㅏㅏ, 백발노장 께서 어느새, 엉커비떤 밧줄을 풀비꼬 내려오는디,  폼 멋지데이....!!

아..., 잘 들 봤는겨..?

그 옛날 2차 대전당시, 연합군 측 영국 특전용사 폼이잔어...!! 

이..쪽을 쳐다보며, 한컷 잘 박어달라는군...ㅎㅎ,   

찰--칵,, 박었슈....

 

우---와, 신술이다...

빙---,그레 돌더니만,  갑자기 한손을 번쩍 들더니, 하--이, 힛틀러...

앗---, 독일 스파이 였나..???  아무려면, 어쩌... 멋져부러구먼...ㅎㅎ.

 

노장 은 죽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다...

이 말은, 한국 동란 당시 코쟁이 사령관 잉가, 뭐싱가 허는 "매카터" 란 사람 이 한 말이여...

근디, 산우랑 의 "노송"(늙은 소나무) 가, 지금 밧줄 로 이 절벽 을 뛰어버렸당께....

그래서 말인디, 위에 있는  "옥면나찰" 다혀 께서, 하는말이 그려..., 떨어져 죽어도 죽는게 아니고,

사라져 버리는 것잉게.... 걱정 일랑 허지 말랑께.....

근디 난, 안 묻어 줄껴....ㅉㅉㅉ.

노송 이  알았슈... 난, 이만 갑니다..., 빠--이,빠--이..

 

그런데.....,,

우---와, 저 폼....

환상 이랑께... 쭉 뻗어부린 양 다리 허고, 밧줋 과 몸이 수직선 으로 붙어 부렀어...

역시 노장 다운, 완벽한 밧줄 잡고, 뛰어내리기 초식이여....

후학 들은 똑 바로 봐...둬야 헐 대목이여...!!!

 

그려, 내 한컷  안 박어 주면, 훗날 체면 안서제이....

알았응게, 잘 내려 오이소....  찰칵...

 

자----, 이제 산우랑  산채, 여두목 이라카는 "옥면나찰" 다혀  님 과

호위무사 "메--롱" 이 뛰어 내릴 채비를  하는디...!!

 

둘이 함께 뒤어내릴 자세여.....

메--롱 이 하는말,  뛰어내려도 되겠는지라---잉...

그려.... 혀봐...

 

뛰어 내렸슴다...

그런디, 누가 호위무사 여....?

호위무사 는, 만약 을 위해 밑에 있어야 되는것 아녀...??

그래야, 다혀님 떨어지면, 지가 받혀 줘야 쓰는디....!!!

 

생각도 순간, 그러면 그렇지,  메-롱 이 스피드 를 내는구먼....

옆 의 옥면나찰 흐뭇한겨?.....

 

이렇게 혀서, 2막 시합도 끝났응께....

다들 모여서, 밥들 먹어부러......

3막 은 30분 후에 시작 허는디, 이 큰골통(애기바위) 에서 할겨....

 

백발노장, 어디보고 계슈....

어---랍쇼, 패잔병 도 함께 있고...

노-선배, 맹고, 등 도 동석 하셨데이....

 

여기,  밥상 은 부페 같구먼,...!!

그런디, 4대2로 안산 과 메롱 이 끼어서, 잘 얻어먹고 있구먼.....

역시, 여편네들은, 힘좋고 일잘허는 장사 를 좋아허구먼....

잘---, 먹여... 그래야, 잘 써 먹지..., 안그려..???

뒤에서, 부러운듯 쳐다보는 분 이 혹시 , "구마독술" 장 대인 아닌겨...??

ㅉㅉㅉ, 군침도네...!!ㅎㅎ

 

이, 바위덩어리 가 바로 커다란 골통 같이 생겨부러서... 이름을 바꿨다여..

윗쪽에서 좌측 곡선 으로 감고 있는 눈, 우뚝한 코, 인중 이 짧은 입,

그리고, 우측 선 으로 내려오면서, 뒤퉁수 가 깨진 두상, 귀때기 가 떨어진 귀, 굵은 목, 등

비스므리 하게 생긴 골통 입죠...ㅎㅎㅎ.(얼굴을 들고 있는 모습).

 

점심 을 먹고, 잠시 휴식중 에 안산, 노송 등 이 골통 바위 앞 에서,

3막 을 준비하고 있데이....!!!

기대 하시라... 산우랑 전사들 의 "하일라이트" 라 카는 뽈트 때기...!!!??

 

무시기 그리 복잡하게, 주렁주렁 메었노...??

 

요놈이 요렇게 보니께, 모양새가 다른디....!!

직벽이다 못혀, 윗쪽 의 7-8부 는 94도 정도 되겄어...!!

백발노인, 은하수 고수님, 시험 등판이구먼...

자---, 이렇게 들 허는겨... 알았는겨....잉?.. 

 

우---와,,

저렇게 하는것 , 맞지라우...잉..!!

메롱, 맹고, 노송, 이 한결같이 쳐다보고 있구먼...???

 

아---니, 요기 가 충만한, 엔돌핀 이라켄나..??

요기서 뭐헌뎌..?

누굴 꼬실려고, 핸드폰 으로 문자 허는겨...어..??

 

하---하핫, 저 모션...!!

왼쪽발 을 들고, 금시라도 뛰어오를 것 같은...!!

그리고, 막 뒤따라온, 안 과 무시기 말을 하는디.... !!

 

야----, 니 그 무슨 표정 인고?

요사스럽다이....!!

니..., 그런따고, 내 넘어갈줄 아나?

택도 업데이....!!//

참말로, 고것 요사스럽데이....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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