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정글맨 의 태국 체류기>야자수 의 열매를 아시나요 1.

 

야자수 하면 흔히들, 열대지방 의 바닷가 의 나무로만 알고있을것인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열대지방 의 상징같은 이 야자수는,

 열대지방 국가들의 하늘이 내려준 고귀한 양식이요, 

삶속에 긴요하게 쓰여지는 자원인것이다..

 

 

정글맨이 체류하고 있는 이곳 파야오 에도

집집마다 야자수 를 심어서

그것으로 여러가지 생활에 도움이 되는것들을

마련하고 있는데, 그것을 펼쳐본다..

 

 

지난 2000년초, 처음 파야오에 왔을때는,

이집안의 구석구석이 온갖 열대나무 로 둘러쌓여있었다..

그것은, 이곳사람들 누구나가, 열대과일등 을

집안에 심어서 그것으로 양식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야자수가 13-4그루,  망고나무 가 6-7그루, 석류가 20여그루, 롱겐(용안육)이 3-4그루,

그 외에 파파야, 등등 한마디로 정원이 아닌 농장 이었다..

집의 외부는 열대성다우지방 특성과 집안의 우거진 열대수 들로

시커맣게 그을린듯 한 이끼때문에,

문득 고우스트 의 집 같았다..

 

이러한 집안을 하나씩 개조해나가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이곳 어르신과 집안사람들의 신뢰가 필요했다..

그도 그럴것이 절대적인 양식같은것을

가지하나 치는것도 쉽지않앗는데, 생뚱맞게 한국의 초년생이

그것들을 자르겠다니, 천부당 만부당

한일 일것이다..

 

그러나, 정글맨 의 끈질긴 설득과 시범적인 예가

그들을 움직이는데, 성공했고, 

 아울러 이 집안의 대다수의 나무는 물론 환경을 바꾸어 놓아

급기야는 마을

전체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야자수는 일년내내, 꽃이피고 열매를맺는데,

열매한송이에 대략 10-13,4개씩 열매가 달린다..

 

 

나무가지는 그 열매가 숙성될때까지. 그 무게를 견디며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막간을 위하여, 담장곁에 심어놓은

버드 파라다이스 라는 꽃을 선뵈이고..^^

 

 

태국의 국화 라 일컫는 오키드 는,

그 종류가 천여가지 가 넘는다고 한다..

그중의 한종류인데, 꽃이 아름답고,

한번꽃이피면, 약 3개월간 유지된다..

 

야자열매(코코넛) 은 생과일때는 그 껍질을 칼로 윗부부을 잘라서

그안의 단단한 박의 웃쪽에 구멍을 내어 그 진액을 먹는데, 갈증해소는

물론, 많은 영양소가 듬뿍있어서, 보양에도 좋고, 이뇨작용에 탁월하다..

여기는 야자수 가 숙성하여 스스로 종족번식을 위하여 땅으로 떨어진

것들을 농장에서 거두어온 것들이다..

그것을 벗겨서 새로운 야자수 를 선뵈이는데..

 

단단한 껍질을 벗기는데는 다년간 숙년된 숙년가가 아니면,

자칫 손도끼 등에 의하여 다칠수있어 조심해야한다..

정글맨이 어렵게 벗겨서 그것들을 파 헤쳐본다..

 

도끼로 처음 찍을 곳을 선정하는데,

바로 꼭지부분 부터 해야한다..

아래부분은 너무 단단하여 쪼개기가

쉽지않다..

 

 

껍집을 벗기고 나니, 새로운 모습들이 나온다..

마치 팬다 의 얼굴모습 같기도 하고...^^

 

두눈과 입, 그 입에 무엇을 물고있는듯한 모습..^^

 

 

 

 

하나같이 그 모습들은 비슷하지만,

예외인 것들도 잇다..

 

 

 

껍질을 벗기고 난 후 그 껍질들은 아주 요긴하게 씌여지는데,

바로 침대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로, 각종꽃들의 거름으로,

그 쓰임새는 무궁무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