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로 길목에 조용히 머리숙여, 활짝핀 모습으로, 산객 들을 맞이하기 위해 혼신 의 힘을 다하고 있는듯 하다...
내공 과 외공 의 절세신공 을 소유한 큰스님 께서, 경공술 을 써서 앞질러 가신길 을 되돌아 내려오고 계시는데, 아마도 허기가 있으신모양 입니다..
원래, 큰스님 은, 배고픈 것은 못 참으시니까요....!!
산우랑 횐님들의 또하나 즐거움이란, 산행중 섭취하는 영양보충 시간이다... 서로가 정성것 싸가지고 온 음식물등 을 함께 펼쳐놓고, 다함께 나누어 먹을때
는 마치 부페 를 온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오늘의 메뉴 는 상추쌈 이 압권인듯 합니다..
이쪽 은 노란나비, 펜더, 바위사랑 님 께서 정성들여 만들어 가지고 온 메뉴 로서, 역시 상추 쌈으로 맛있게 ......!!
장다리 부회장님, 그만 드세요....5개월 되면 낙태도 못하는디...!!
바야흐로, 연수 부회장님 의 십팔번 이 나오시나....?? 장 부회징님 께서 심히 불안한듯 경계 를 하시고...!!
맛있게 점심을 먹은후, 산우랑 현수막 을 펼쳐놓고 기념촬영 을 했는데, 오늘은 여인천하 이군요....ㅎㅎ
남정내 들, 꼼짝마라....!! 으---음.. 그러나, 입가엔 미소를 머금고..,,
아니, 이분 들 지금 무엇하고 계시는건가요...??? 참으로 해괴한 모습들이요..., 엉덩이 자랑도 아니고, 종아리 자랑도 아니고,....
그런데, 다 똑같은 모습이 아니네요...!! 두분은 베낭 멘 상태로, 두분은, 맨몸에... 자세도 제 각 각 이고...허----참...,,
혹시 등반 중에, 실수하여, 훈육 을 받고 계신가?? 이리송 합니다.. 아니면, 천지신명 께, 12성문 무사완주 기도를...???
조심조심, 식사후 오르는 산길은 특히나 위험스럽지요...포만감 에 집중력 감소및 무거워진 체중 으로, 무게감 이 더하여...
기력이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찾아온다..
이곳 의 바위 는 세가지 각기 다른 형상 을 하고 있는듯 한데, 맨윗쪽 은, 마치 하마머리, 바로 밑쪽 은, 거북이 굴에 들어가는 형상, 우측것은, 거북이 집을 향해
기어가고 있는듯 한 형상입니다..
기암괴석 으로 이루어진 암벽....
이정표 앞에서 도장 을 찍으시는 노송님...
이곳 청수도 암문에서 묘령 의 여인 과 포즈.... 애교가 넘치시는것 같던데.....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괴력의 암벽,릿지 전문가 입니다..ㅎㅎ,
청수동 암문 에 대한, 역사적 배경 을 설명한 안내 보드판...
이곳 이정표 통과 를 확인하고, 한컷....
이쯤에 도착 한 횐님들 이 다소 지쳐있는듯, 발걸음 이 무거워 보인다....!!
다시, 숲속 길로 접어드니, 어디선가 시원하게 불어오는 솔솔바람 과, 서늘하게 느껴지는 한기가, 깊은산중 에서 얻어지는 정기 같은듯 했다..
자....횐님들, 힘내세요... 조금만 가면, 됩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매번 속는다는 그말, 여기서도 통할가요??
성벽 을 따라 올라오면서, 머리속에 수없이 많은 번뇌가 교차하였으나, 이곳에 오니, 확 트인것 같은 시야에 그만... 시름을 잊어버린다...!!
길목 에 활짝피어있는 나리 들이 반가이 반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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