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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 사계

도봉산 의 여름> 냉골-은석암-다락능선-공룡길-만월암-등산학교-산입구 3.

 

산행일시: 2012년 5월 28일 (월요일>석가탄신일) 오전 11:30-오후 6:30분 (약 7시간)

산행코스:산입구-광륜사-녹야원-냉골-은석암-다락능선-공룡길-만월암-등산학교-산입구

산행인원:임응택대장,이경화대장,계옥씨,2미경씨,필자 등 총6명

날씨: 섭씨26-7도 의 초여름날씨 지만, 구름이 많고

산머리에는 바람한점없이 무덥게 느껴진날.

 

아---니,, 이 뉘신가잉??

천상의 선녀인가,  지상의 4대 여인천하 의 등장인가?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황홀하여,

눈이 부셔오도다...^^  !!

 

4대여인천하란? : 중국의 4대 미인>>>>

 

중국 고대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고사로,

당나라 때의 학자들이 경국지색(傾國之色)에 대해 이야기하다

 특히 서시, 왕소군, 초선, 양귀비 이들 4명이 뛰어나다 하여

 이들을 '침어낙안(浸魚落雁), 폐월수화(閉月羞花)'에 빗대어 지칭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침어(浸魚)는 춘추시대 월나라의 미인 서시(西施)를 지칭한 것으로,

 서시가 호수에 얼굴을 비추니 물고기들이 넋을 잃고 헤엄치는 것을 잊어 그대로 가라앉아 버렸다하여 붙여졌다.
낙안(落雁)은 한나라의 왕소군(王昭君)을 지칭하며,

 기러기가 하늘을 날아가다 왕소군을 보고 날갯짓하는 것을 잊어 추락할 정도라 하여 붙여졌다.

폐월(閉月)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인 초선(貂蟬)을 지칭하며,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숨는다.'는 뜻이다.
수화(羞花)는 경국지색(傾國之色)의 주인공이기도 한 당나라의 미인 양귀비(楊貴妃)의 별칭으로, '

꽃들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인다.'는 뜻이다.

 

여기 이렇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인역시,

4대미인에 버금가는 미색이로다..

 

 

자고로, 미인과 영웅은 하늘이 낳는다 햇는데,

그녀 의 부모님 들 하고 대조가 된다..

어쩌다 요로큼 이쁜것을 ...ㅎㅎ

 

 

자--자자,

미인열전은 관두고.. 뭐---, 곡차라도 없나?

이프로, 뒷바라지 하느라,

목이 마르당께...!!

 

 

 

그저 철프ㅜ덕 앉았구머니랑...!!

오라, 가망 보니 한배서 왔구먼 그려잉...!!

 

 

절세가인을 만들어낸 아비되신다는 사람,

저기 은석암을  수평도수, 평지걷듯 올라가구 있구먼..!!

공력이 대단 하시구먼지라잉..^^

 

 

왕쓰브, 이쓰부, 애제자, 풋나기 둘..

지금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필자는 그저 찍고, 박는것을 좋아하다보니,

틈만있으면, 박다보니, 틀안에는

잘 안보입니다요..ㅎㅎ

 

 

 

 

 

찍사가 되다보니, 늘 빠지는것이었지만,

한 풋나기가 찍사를 자청하고 나셨다.. 아--이제 쪽이 좀 팔리겠구먼..

두팔벌려서,  감사의 포즈를..

 

 

 

오늘 만남이 이렇게 기쁘고, 사랑스러울수가...^^

사랑합니다^^.. 그런디, 하트가

좀 이상해 뿌렸네..!!

 

 

 

찍사를 자청한, 일명 큰미 의 작품인디,

포커스 타이밍 이 그럴듯 하구먼, 모두 웃으라고 사-인 준겨..잉?

 

 

 

은석암 턱밑에서, 한참을 노닥거리다,

이제는 정상에 가서 밥묵자..

그라믄 찍사는 빨리 올라가서 우리올라가는것 찍어보이소...

암 그래야지, 부랴부랴 올라서보니,

저--밑에 깨알만하게 올라오는 개미 들을

렌즈안에 넣어보는디...

 

 

카메라 성능한계 땜에 잘 안보이는겨..잉!!

 

 

그 큼직한 바위덩어리 빼고 박으니,

이제는 좀 보이는군..^^

 

 

 

왕쓰브, 크랙으로 주문을 하는디...

애 제자 는 그것이 싫은디..

 

 

아--니, 이게 누군겨..??

짝미 아닌겨..잉,  일취월장 하는겨...??

딱지도 안떼고 벌써.. ㅎㅎ

 

 

 

이쓰부, 임쓰부 왈,

걱정 말거래이.. 우리카 뒤에 있응께...

고맙심더... 쓰부만 믿소..잉

 

 

 

이때, 이 쓰부 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짝미,, 크랙을 잡아라 안했나??

어---휴 알았당께...!!

 

 

왕쓰부,이쓰부, 다 모였구먼..

허기사, 딱쟁이도 안떨어진 풋나깅 인디,

굴러가는것은 순간잉께...!!

 

 

 

응샤, 응샤,, 그래 조금만 더 힘내거래이...

쓰부님 난 못하겠는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