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의 여름> 냉골-은석암-다락능선-공룡길-만월암-등산학교-산입구 4.

 

산행일시: 2012년 5월 28일 (월요일>석가탄신일) 오전 11:30-오후 6:30분 (약 7시간)

산행코스:산입구-광륜사-녹야원-냉골-은석암-다락능선-공룡길-만월암-등산학교-산입구

산행인원:임응택대장,이경화대장,계옥씨,2미경씨,필자 등 총6명

날씨: 섭씨26-7도 의 초여름날씨 지만, 구름이 많고

산머리에는 바람한점없이 무덥게 느껴진날.

 

 

임쓰부 가 애 제자 의 안위가 걱정되는지,

제자 곁으로 다가서고..

 

 

 

제자 왈...!!

쓰부님 난 이쪽으로 오르는게 나땅께유...??

잔소리 마라 잉...

 

 

에이, 아침에 손질하고온 손톱 다 망가져유..

그래, 뭐라켄나..?

바위 탈려면 손톱 짧게 깍으라 안했나..//!!

 

 

하무 하무, 그리 하는기라...

잘하고 있데이..!!

그런디, 저---밑에서 컨닝하는사람 은 뉜겨..잉??

 

 

아--아아!! 쓰부님 발 밀림니더..

그래, 알았어 ..

자, 힘줘봐 체중싣고...!!

 

 

휴--우우!! 다 올라갔나??

네, 왔심다.. 고맙습니데이..쓰부님..

 

 

쓰부님 어서 올라오이소...?

알았데이,

내나이가 얼마안됐거늘, 왜

요로콤 힘들건지...!!

 

 

 

쓰부님 걱정 마이소,

이래뵈도 내 아이큐 하나는 알아줍니데이...ㅎㅎ

알았다 --마..!!

 

 

 

조심허거라이, 미끌리면,

다리가 못쓰게 되고, 잘하면 영영 못본데이..

알았심더...!!

 

 

 

아--구구, 무시버 난 외면할랑께요...

설금설금 후들후들 하는,

짝미 가 안시러워..

 

 

 

잠시 막간을 이용해서, 주변을 살펴보는데,

ㅈ--건너 바위밑으로 기어가는 사람이 있는디.  뭐하러 가는겨..잉

가만히 보니께, 한사람이 또 있구먼...

 

 

어--이, 거기 장소가 좋은겨?

암, 하무하무 기가 막히다 안했나...!!

그럼나도 편하게 앉아서,

수도물좀 틀고서...ㅎㅎ

 

 

걱정잡아 매거라..

내 이렇게 잡고 있을겅게..

 

 

 

왕쓰부님 고맙심더,

내 위에 올라가서, 인사는 안할겅게요...ㅋㅋ

 

 

위에서 지켜보던 이프로, 마음이 안놓이는겨..잉

바로 내려와서 부축하고자 하는디//

 

 

 

양동 작전으로 상황은 종료 되는구먼...

 

 

자고로 내려가는것이 더 어려운겨..잉

 

 

 

요기는 원숭이 재롱바위니께..

한번 시도해 볼겨?

알았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