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의 여름> 냉골-은석암-다락능선-공룡길-만월암-등산학교-산입구 5.

 

산행일시: 2012년 5월 28일 (월요일>석가탄신일) 오전 11:30-오후 6:30분 (약 7시간)

산행코스:산입구-광륜사-녹야원-냉골-은석암-다락능선-공룡길-만월암-등산학교-산입구

산행인원:임응택대장,이경화대장,계옥씨,2미경씨,필자 등 총6명

날씨: 섭씨26-7도 의 초여름날씨 지만, 구름이 많고

산머리에는 바람한점없이 무덥게 느껴진날.

 

다락능선 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은석암 정상을 지나 도봉산 북측을 조망할수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그곳의 바로 직전에 이렇게 원숭이

재롱바위가 있는데...

 

 

다락능선 의 전망대 에서 선인자락을  담아보았다..

 흐린날씨가 주변을 온통 뿌옇게 한다..

 

 

큰미 와 짝미 의 예쁜 포즈...

 

웬지 좀 어색해 보이는 차람이다..

은석암 정상 에서, 누군가 바람에 날려 잃어버린

밀집모자 를 주어서 썼더니..ㅎㅎ

 

 

 

 

누군가는 카우보이 같다더니만,

언발란스 다..ㅎㅎ

 

 

그래도 항상 꼭 같을수만은 없지 않은가..

때로는 표정 관리도 하고,,ㅋㅋ

 

 

생김새가 모델이 아닌데,

모델같이 취한다고 모델이 될성쉽나..!!

 

 

 

그저 산이좋아 산을 찾았으니, 그것으로 만족이로다..!!

 

 

이런저런 각고끝에, 이곳 책상바위까지 왔는데,

여기서 잠시 머믓거리게 된것은,

올라갈겨, 안갈겨..잉

릿지를 하는사람이라면,

누구나 잘알고 있겠지만, 첫째가 신발인데,

필자도 그렇지만,

첫바위에서 만난 풋나기들 은

그야말로 준비된것이 없다..

공룡길,

이곳을 이런차람으로 오른다는것은,

그야말로 모험인데..!!

왕쓰부 와 이프로 의 실력을 믿어보자..

밧줄매고 댕겨...잉 ㅎㅎ

엄마 나--죽어어..ㅋㅋ

 

 

 

그래도, 여기까지 오면서 냉골에서 순간순간

사사받은것이 도움이 됐냐벼..잉..

크랙도 잡으랑께 잘잡고..

 

 

 

그래, 수고 많이 했다이..

찍사가 윗쪽의 상황을 밑에서 잡기가 어렵다...

 

 

 

왕쓰부 와 이프로 가 살살 꼬셔서 제1피치 까진

올라갔는데, 산넘어 산이로다...

 

 

 

하네스도 없고, 로프도 보조20m, 확보줄도, 모든것이

엉성하지만, 밧줄로 칭칭감고,

자--잡아당기시오...

 

 

 

살기위해선, 내 모든것을 해볼것잉게... ㅎㅎ

이런것이 나를 시험해 보는겨---잉

큰미 의 신발을 보라,

워킹화, 절대로 바위에 붙을리 없지..

조심하거래이...

 

 

본능적으로 살기위해서 몸부림을 치지만,

위에서 당기지 않으면,

절대로 불가능 한것을 하고있는디...!!

바로 밑에서 찍사겸

상황을 보고있는 필자의 두팔에

닭살이 솟아오른다.. ^^

으스스---윽!!

 

 

 

이 소나무 의 테라스 는 3명이 겨우 설수있는디,

필자와 왕쓰부가 올라가면,

워 쩌란 겨..잉..??

 

 

해서 2패로 나누어 오르기로 하고,

왕쓰부 가 시도해본다..

 

 

자--여기 짝미 올링께,

받아서 그 위로 가거래이...잉

 

 

짝미가 올라가는디, 큰미보단 좀 부드럽데이...

요기는 신발이 조금 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