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멀리, 백운대 일대가 서서히 운무가 걷히면서, 그 윤곽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하늘에선 밝은 빛이, 산을 내려 비출듯, 환하게 밝아오고 있었다...
산아래, 우이동 일대 의 시가지가, 운무 와 황사 로 인하여, 뿌옇게 보였다...
인증샷 으로, 지나가는 산객 한테, 부탁하여 한컷....
필자 는, 모델로는 못 써먹겠군요...ㅎㅎ
능선 5-6부 정도 올라오니, 이곳에도 진달래가, 이제 만개가 되는듯 하다...
옆에선, 여름을 재촉 하는 연초록 물결이 밀려오고...
이곳 진달래능선 은, 아래 초입에서 대동문 까지, 줄곧 완만한 오르막 으로
되어 있어서, 중간중간 휴식 및 전망 을 하면서 등반
해야만, 피로 등 을 감소 시킬수 있는 코스이다..
대동문 이 가까워 지자, 산객들의 수가 한층 많아 졌다..
이 꽃은, 생김새가 꼭 딸기 같은데...??
난 같은 데, 이름은??
어느새 대동문 에 도착 하였다...
출입문 양쪽에는, 때마침 점심시간 인지라,
많은 산객들이 휴식 겸 식,음료 등으로 자리를 메웠다..
필자 는 대동문 을 뒤로하고, 대성문 쪽으로 이동하면서,
얼마전에 탐방 하였던, 칼바위 쪽을 조망해 보았다..
앞으로, 길게 늘어진 성곽 을 따라서, 저---윗쪽 산을 넘어야, 대성문에 도달할수 있다..
성곽을 따라서, 산을 넘으면, 이렇게 이정표 가 있는데,
필자는 이때, 산성지원쎈타 쪽 으로 행로 를 정하고, 서북쪽 으로 잠시 내려가
5월을 맞는 산의 상태를 살펴보기로 하였다..
보국문 에 도착 한 필자 는, 역시 이곳에서도, 서 북 방향의 산 의 상태를
살펴보았는데, 성곽 쪽 에는 봄이 이제 막 왔으나, 저--아랫 녘 그늘 및 계곡 등에는
아직도, 초 겨울, 같이 나뭇가지 들의 줄기가, 삭막하게 보였다...
추운겨울, 낙엽을 이불삼아 숨어있던, 고사리가 봄바람에 살포시
고개 를 내밀고, 수줍은듯 나오고 있었다...!!
윗쪽 성곽 부근 에도, 이제 막 진달래가, 잔뜩 꽃 망울 을 부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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