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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정글맨 의 태국 체류기>한국이 낳은 첨단 방역제 시연테스트 2차 4.

 

농장내의 실태를 어느정도 파악한후, 이제는 본격적인 방역제 연막 살포를

하기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1차 시연테스트 에서 연막기의 시동 및 약품배합 등의

미완숙으로 초기구제에 실패한것을

토대로 준비했지만, 과연..~~

 

1차테스트 에서는 무작정 연막살포를 두루두루 하는것으로 시연했지만,

지금은 다소다른 시연방법을 택했는데,

우선 목적물이 집단으로 서식하고잇는 군락지에는,

다소 시간을 지연시켜서 약품과 "투게더 플러스" 가 충분히 흡착할수잇도록

집중적으로 살포하엿다..

 

연막살포의 특성상, 연막기를 위로 치켜들어서 살포할수 없지만,

의식적으로 높이쳐들어 각종과수들의 상층부 에

까지 살포하고픈 것이 사실이다..

 

이곳은 발밑에 깔려잇는 낙엽들 위에 기어다니는 놈들이 너무많아

그녀석을 멸살을 하고픈 심정으로 땅쪽을향해

집중적으로 살포하였다..

 

평소 이곳은 대나무 와 어우러진 숲이 무성해서

모기 가 득실대는곳이다..

필자는 이곳을 일반 연무살포식 으로 주---우욱..!!

아마도 모기들은 거의 멸살되었을 것이다.

 

 

용안육 과 망고 의 과수에 엄청난 개미군단이 자리잡고잇어서

이리저리,종횡무진 살포해 보는데...

 

발갈음이 닿는 모든곳들도, 살포를 하면서 전진했다..

그것은, 그놈들이 혹시 내 발을타고 올라와

나를 괴롭히지나 않을까 해서다..ㅎ

 

개미들이 서식하기 좋은곳과 집단서식지는 이렇게

집중적으로 시간을 지연시키면서

살포하엿다..

 

 

나무가지위에 떨어진 야자열매 를 내리기위해

기다란 대나무 장대로 ..ㅋㅋ

그 밑의 마른 야자수 줄기에는 이미지 상으론 보이지 않지만

검은개미 들이 득실거린다..

 

한쪽에선, 연막 살포가 끝난 지역으로, 개미들의 움직임이

많이 축소되고, 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곳에서 큰딸과 사위가 야자의

껍질을 벗기고 잇다..

 

이 마른 야자 의 껍질을 벗기면 아주 단단한 박 이 나오는데,

그 박 한덩이가 10바트(한화 약 360원) 한다...

그것을 쪼개면 야자물과 하-얀

코코넛 이 나온다..

 

노인네 의 표정이 한결 부드럽게 보인다..

큰딸,사위 들이 와서 농장일을  도와주고 잇으니, 한시를 놓으신듯 하다..

 

요녀석 들은 아직 살포하지 않은곳의 군단으로

조금만 기다리거래이..

곧 천국으로 보낼테니..ㅎㅎ

 

 

 

아니나 다를까 살포후 약 20분 경과후 이년석들은,

거의 초죽음이 되어잇고,

아예 황천길에서 나뒹구는 녀석들이 수북하다..

 

얼마나 많은 녀석들의 서식지인지, 하--얀 알들까지 전부 쏟아져 나왓다..

 

애벌레,알, 검정개미 들은 서로 뒤엉켜서 이미 천국으로 가셨는데,...

다시는 이곳으로 오지말기를...

 

바나나 잎에서 냠냔 하던 녀석들도, 연막을 한방 맞더니

온몸이 뒤틀리는지 꼬부라진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