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내의 실태를 어느정도 파악한후, 이제는 본격적인 방역제 연막 살포를
하기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1차 시연테스트 에서 연막기의 시동 및 약품배합 등의
미완숙으로 초기구제에 실패한것을
토대로 준비했지만, 과연..~~
1차테스트 에서는 무작정 연막살포를 두루두루 하는것으로 시연했지만,
지금은 다소다른 시연방법을 택했는데,
우선 목적물이 집단으로 서식하고잇는 군락지에는,
다소 시간을 지연시켜서 약품과 "투게더 플러스" 가 충분히 흡착할수잇도록
집중적으로 살포하엿다..
연막살포의 특성상, 연막기를 위로 치켜들어서 살포할수 없지만,
의식적으로 높이쳐들어 각종과수들의 상층부 에
까지 살포하고픈 것이 사실이다..
이곳은 발밑에 깔려잇는 낙엽들 위에 기어다니는 놈들이 너무많아
그녀석을 멸살을 하고픈 심정으로 땅쪽을향해
집중적으로 살포하였다..
평소 이곳은 대나무 와 어우러진 숲이 무성해서
모기 가 득실대는곳이다..
필자는 이곳을 일반 연무살포식 으로 주---우욱..!!
아마도 모기들은 거의 멸살되었을 것이다.
용안육 과 망고 의 과수에 엄청난 개미군단이 자리잡고잇어서
이리저리,종횡무진 살포해 보는데...
발갈음이 닿는 모든곳들도, 살포를 하면서 전진했다..
그것은, 그놈들이 혹시 내 발을타고 올라와
나를 괴롭히지나 않을까 해서다..ㅎ
개미들이 서식하기 좋은곳과 집단서식지는 이렇게
집중적으로 시간을 지연시키면서
살포하엿다..
나무가지위에 떨어진 야자열매 를 내리기위해
기다란 대나무 장대로 ..ㅋㅋ
그 밑의 마른 야자수 줄기에는 이미지 상으론 보이지 않지만
검은개미 들이 득실거린다..
한쪽에선, 연막 살포가 끝난 지역으로, 개미들의 움직임이
많이 축소되고, 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곳에서 큰딸과 사위가 야자의
껍질을 벗기고 잇다..
이 마른 야자 의 껍질을 벗기면 아주 단단한 박 이 나오는데,
그 박 한덩이가 10바트(한화 약 360원) 한다...
그것을 쪼개면 야자물과 하-얀
코코넛 이 나온다..
노인네 의 표정이 한결 부드럽게 보인다..
큰딸,사위 들이 와서 농장일을 도와주고 잇으니, 한시를 놓으신듯 하다..
요녀석 들은 아직 살포하지 않은곳의 군단으로
조금만 기다리거래이..
곧 천국으로 보낼테니..ㅎㅎ
아니나 다를까 살포후 약 20분 경과후 이년석들은,
거의 초죽음이 되어잇고,
아예 황천길에서 나뒹구는 녀석들이 수북하다..
얼마나 많은 녀석들의 서식지인지, 하--얀 알들까지 전부 쏟아져 나왓다..
애벌레,알, 검정개미 들은 서로 뒤엉켜서 이미 천국으로 가셨는데,...
다시는 이곳으로 오지말기를...
바나나 잎에서 냠냔 하던 녀석들도, 연막을 한방 맞더니
온몸이 뒤틀리는지 꼬부라진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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