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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정글맨 의 태국 체류기>스님이 되어 찾아온 Mr. TTUK >도이루앙 사찰 2.

 

사찰은 아주 조용하고 깨끗하게 정리정돈 된듯하다..

 

너무 울창한 거목들로 둘러쌓여서, 주변이 온통 어둑한 분위기인데,

경내의 한곳에서 하늘이 뻥--- 뚫린듯하다..

 

 

이곳을 다녀간 태국 전역의 이름있는 스님들의

사진들이 즐비하게 걸려있다..

 

사찰의 한켠에는 열대우림속의 대나무가 무성한데,

특이한 것은 대나무 가지가 온통 가시로 ..

 

정글속에 자리잡다보니, 자연히 높 낮이가 있어서,

사찰의 맨 윗쪽에서 내려다본 입구가

저--만치 새롭다..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는 이 화초는,

꽃은 피지않고 잎만 무성한데, 관상초 로 일반인들도

집안에 많이 소장하고있다..

 

사찰내에 특별히 만들어진 이것..

바로 쓰레기함 이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곳에도 재활용을 위하여,

분리수거를 하고있는것 이 이채롭다..

 

정글속에 자리잡은 사찰인고로, 건물등을 증축하기가

쉽지 않은듯 주변에 건자재가 쌓여있다..

 

사찰의 초입 마당에 우뚝서있는 이나무는,

수종은 자세히 알지못하겠으나, 하늘높이 솟아있는것이

매우 인상깊게 느껴진다.. 약 30m..!!

 

열대의 거목들은, 대다수 밑둥치가 특이한데,

우리나라 의 수종하곤 매우 다른것이

여러갈래로 갈라져서 우람한 체구를 버티고있는것 같이느껴진다..

 

 

 

사찰을 뒤로하고, 도립공원 으로 향하는 길목이,

열대숲으로 인하여 어둠침침하다

 

공원의 입구에 때맞추어 활짝핀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가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X-Mas 를 알리는듯하다..

 

태국은 지금 한창 수확기 이다..

그래서 그런지 공원이 아주 조용하다 못해 적막감 마저든다..

 

태국어 로 되어있어서 그 뜻을 정확히는 알지못하지만,

이 공원이 가지고있는 특별한 것을 소개하는듯...!!

또한 지켜야할 수칙들이 있는듯..

 

뚝.. 스님은 매우 태국인 이면서도 이런 정글숲은 처음인듯

모든것이 새롭게 보여지는듯하다..!!

 

우기가 끝나고 냉기에 접어든 지금은,

산중턱의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의 량이 적어서

하류인 이곳에도 그저 졸졸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