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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 사계

도봉산 의 가을> 망월사-심원사-다락능선-선인봉-구조대-등산학교-산입구 7.

 

최상의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의

암벽등반은,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구경하는 갤러리 등 모두에게

환상적인 날씨 같습니다..!!

 

 

오늘 송인식 대장 의 암벽등반 에서,

하일라이트 로 선정될 이 아름다운 도하 포즈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것입니다...!!!

 

 

박영민 대장 은 어느새 저기로...

구력은 무시못한다는 골프 용어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밑쪽의 이 여인의 자태는, 언젠가 선인남쪽 크랙등반의, 여전사로 등장한

그 모습을 연상 시키기도 합니다..

 

 

도하 완료.. 다음은 랑데부..엔 세컨피치...!!

 

 

그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지칠줄모르는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배양하여,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여 그야말로 등반 의 꽃이라 불리는 암벽등반,

체력단련면에서도, 단연 상위급에 속하는 고난도

스포츠 중의 하나입니다...!!

 

 

요즘은, 남녀 가 따로 없답니다...

옛날 같으면, 이러한 위험성있는 운동은 남자들의 전유물로

생각했으나, 이제는 거꾸로 가는것 같습니다..

 

 

마지막 으로 등반을 여유롭게 하고있는 강호신인...

이제 잠시후 랑데부 를 할것입니다..

 

 

이곳에선, 경찰산악구조대 의 고참이,

여러 대장 과 여러 선배 등반자 들을 위하여, 그들의

소지품 및 장비 들을 "워치 독" 합니다..

 

 

보기만 해도 듬직하고, 성실해 보입니다..

그는 훗날 제대후 한국산악연맹 등에서, 산악구조대 등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본 필자에게 자기의 미래

포부에 대하여 이야기 한적 이 있답니다...

 

 

박영민 대장이 온힘을 다하여, 제2 테라스

를향하여 등반하고있습니다.. 역시 저력이 굉장합니다..!!

 

 

또다른 팀들의 등반모습이 들어옵니다...

 

 

 

코발트색 가을하늘밑에서 펼치는 클라이밍....

가히 환상적이겠지요!!

 

 

필자와 형님내외분 은 이제 하산을 서두릅니다..^^

하산길, 경찰구조대 밑에 이름모를 꽃이 군을이루어 피어있는데....

 

 

꽃의 이름은 생략입니다..

기억소자가 나빠서, 필자의 지인 불암산님이 몇번

가르쳐 줬는데, 또 까..먹었어요..ㅎㅎ

 

 

구조대 본부에서 조망된 선인봉 이 아름답고 웅장합니다...

 

 

등반하는 모습들을 가까이서 볼때와,

멀리 떨어져서 볼때의 차이가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멀리서 보면, 그야말로 직벽에 붙어있는 느낌..!!

 

 

 

형님내외분 께서도, 조금은 피로해 보입니다..

내려오는 길이지만, 힘이 없어 보이네요..!!

 

 

하산길이 원래 더욱 조심스럽고, 어려운것이지요...

행여나, 돌뿌리에 걸리지나 않을까...!!

 

 

하--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하고 키가작은 사람이 한국말을한다..

두유스피-ㅋ 코리언?  노--노노...

웨어유 캄 후럼..??

오---, 프랭스 패리...

오.. 아이씨..!!

웟아유 두잉 히어..

오..아이엠 어 스튜어디스..

 

그들은, 특유의 제스추어 및 유모어 감각이 있엇다..

에어 프랑스 의 에어 호스티스 로서,

처음 도봉산을 찾앗지만, 아주 좋았다고 한다..

한국에 기착하면, 약2일간 의 체류시간

동안 하루를 도봉산을 찾은것으로

보람이 있었다고 한다..

 

 

저--키좀 보세요...

정말 장대같잖아요..ㅎㅎ

나하고 같이 서 보니까, 머리하나가 더 있더라고요..ㅎㅎ

 

 

기념사진 촬영을 제의하니까

제법 포즈도 잡아주는데.. 필자가 신호없이 그냥

셔터를 눌러봤습니다...

 

 

마지막 컷 은 신호를 보내고 셔터를눌렀지요..

그랬더니, 이쁘게 박아 달라고 ..ㅎㅎ

 

 

쌍줄기 약수터 부근에 돌연변이 로 개화된 벗꽃...

접사를 시도했는데, 실패..아마도 장비문제인것 같기도 하고...!!

 

 

산입구를 빠저나와서, 주차장 부근의

은행나무에 달려있는 은행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대변해 주고있다...

 

 

보기만 해도 탐스러워 보이는 은행을 마지막 으로

오늘 형님 내외분과 함께한 포토에세이를 여기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