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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 사계

북한산 의 여름>솔밭-진달래능선-대동문-백운대-하루재-도선사 4.

 

필자가 이곳 백운대 정상에 올라와서,

주변의 경관에 사로잡혀 한참을, 두리번 거리고 있을당시, 산을 올라올때 의

운무 현상은 온데간데 없고, 저렇게 코발트 하늘에, 뭉게구름이

드리워진 평화로운 모습으로 비추어진 만경대 일대...

녹음이 우거진 숲과 어우러진 암벽 이 이채롭다..

 

저--밑의 노적봉 너머로, 조망되는 의상능선 과,

그 뒷쪽으로, 문수봉, 비봉 향로봉 등이 아련하게 조망되고있다...

 

만경대 의 깨끗한 이미지...

 

좌측의 성곽 을 보수해서, 산객들의 안전 과,

무분별한 산객들의 행락등을 제어하고, 자연보호 를 할수있게 되었다...

 

정상쪽을 향하면서, 담아본 인수봉 측면....

 

타조바위...  자연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정상에 올라서, 염초봉 쪽의 아랫쪽에 있는 바위샛길....

그 끝쪽은, 매우 위험한 곳으로....

 

이 꽃은 지금이 한창 만개 의 시기인듯 지천을 이루고 있었다..

 

산 채송화 가 군락 을 이루고 있는가운데, 한창 꽃 몽우리 를 키우고 있었다..

 

 

 

 

 

아니, 이게 웬일이랍니까??

그렇게 파랗던 하늘이 갑자기, 몰아닥친 운무 로 인하여, 점점 시계가

줄어들더니만...바로 밑의 인수봉 을 휘감고있다...

 

저---건너 만경대 쪽도 예외란 없다....

짙게 깔려오는 운무로 인하여 삽시간에, 주변이 온통 암흑으로....

 

필자는 마음이 몹시 바빴다... 한편으론 이것을 만끽할려고,

산을 올랐지만, 막상 이런현상이 눈앞에서

연출이 되니까, 순간순간 변하는 산자락 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하여

정신이 없는것이다.... 이리저리, 찰칵 찰칵...ㅎㅎ

 

정말 신비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영리하고, 능력이 있다한들, 저렇게 까진....!!

 

아직은, 이곳 정상까진 덮치진 않는군요...

 

그러나, 바로 발밑 에는 암흑에다, 천길 낭떨어지....

 

아----아아, 정말 장관이군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합니다...

영화제목은, "천지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