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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 사계

도봉산 의 여름>냉골-미륵바위>산안개 릿지산장 의 릿지훈련 1.

 

필자 가 오늘은, 도봉산 냉골정상(미륵바위) 에서 실시된,

산안개릿지산장 팀 의 릿지 훈련 과정 을, 밀착 촬영하게되는 호기 를 만났다..

지난번, 만장릿지 에 대한 릿지촬영 이, 잘못 전달된것에 대한,보상 차원에서 라도, 난 최선을 다하여, 오늘 이 팀에대한

세밀하면서도, 리얼하게 촬영한것을 토대로,그 릿지 훈련 상황을 스토리로 엮어보고자 한다.. 

 

이곳은, 냉골정상(미륵바위) 으로, 릿지꾼 은 물론,

일반 산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 사방이 확트여 조망이 좋고,

휴식겸, 식음료 등을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저--밑에,  이곳 미륵바위 를 릿지 로 클라이밍 하고,

자일로 하강 하는 훈련을 하기위해, 이곳에 도착한 "산안개릿지산장" 팀 의

개인적 캐릭터 가 특이한 대장님 을 비롯하여, 그 의 동료 와

문하생 들이, 클라이밍 에 필요한 준비물 등을 갖추고,

이곳, 정상에 오르고자 준비를 하고있다..

 

이곳에 오르기 위해, 리딩및 선등 을 한, 산안개 대장 께서,

로프 를 내려서, 후등 하는 그의 동료 및 문하생 들의, 안전한 클라이밍 을 돕고있다..

 

이, 붉은옷과 노란긴머리 가 그의 캐릭터 인, 바로 산안개릿지산장 주인으로,

릿지 클라이밍 교관겸 대장이다..(필자가 이시간 이후 새로운 별명으로 ) "붉은여우" 라 칭해본다..

그의 암벽등반 에 대한 경력 및 노하우 에 대한것은, 백문이 불여일견 일것이다..!!

 

여기 이분은, 이 산장 의 우먼파워 로서, 그의 릿지동작 등은 이미,

최상의 경지에 도달한듯, 암벽을 오르는데, 몸동작이 경쾌하고, 민첩하며, 깨끗하다...

필자 를 향하여, 그의 V 자로 사인을 주고 있습니다...ㅎㅎ

 

밑에서, 차례 를 기다리는 문하생 들과, 대장 이 정해준 릿지 길에 의하여,

한사람씩, 안전하게 오르고 있다... 이 과정을 윗쪽에 감독 겸 촬영을 하고 있는 "붉은 여우" 님...

필자가 이곳을 촬영하는 동안 지켜본, 그의 교습과정은 매우 엄격하고 철저했다..

 

정해준 코스를 따라서, 릿지등반하고있는 훈련생 들....

 

한슨간 도 방심할수 없는, 이 릿지 클라이밍 은 선등자 의 리딩 을,

따라서, 순서대로 등반하게 되는데, 후등자 들은,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선등자 의 등반을 지켜보고있다..

 

"붉은여우" 이 산안개 릿지산장 의 대장 칭호 다...

그는, 한치의 실수도 용납치 않는, 아주 엄격하고 매서운 교관으로,

그의 문하생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 여전사 는 일찍이 올라와서, 다음 코스 를 준비하며, 휴식중입니다...

 

일단 제 1코스 까지 등반한 , 훌련생 들은 이렇게 휴식을 취하면서,

다른 동료돌 의 등반과정 등을 지켜보고있다...

 

이분, 같은 여자이지만, 키가 약간 작은관계로, 대장이 정해준 코스로 올려니까,

자신이 없는것 같아보인다... 매우 망설이고 있는데, ....!!

 

대장님, 나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이 여자 등반가 의 애원하는목소리가, 필자의 귓가에 들려온다...그러나, 붉은여우, 그에게는 불가능 이란 없다..

기어코, 이리저리 코스공략 에 대한 Key Point 를 알려주는데.....

그래도 자신이 없어보이는 이 대원...??

 

이것을 목격한 "붉은여우" 대장이 가만있을리 없다...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주문을 내리는데, 그러나 이분은 매우 겁을 먹은표정을 한다..

허기야, 자칫 무리하여 발이 빠지면, 그야말로 중상 을 면하기 어렵다..

 

보다  못해 대장이 직접, 그곳에 가서 하나하나, 지적하며 도와주고있다...

그러고 보니, 일행중 가장 작은키 의 소유자 이다 보니, 컴파스 가 짧으니, 대장 의 명령에도 그만....!!

급기야, 붉은여우 께서 직접코스공략에 대한 방법 과 응용 을 일깨워준다...

 

자---, 오른손의 위치와 발 의 위치를 잘 잡고, 이젠 왼발을 이쪽으로 벌려서,....

대장의 호통소리, ...?? 그 오른손 의 위치가 틀리잖아,,!!

 

어---휴우..!!

간신히 건넜습니다만, 다음은, 오른발을 어떻게 떼느냐가 문제군요..!!

 

역시, 대장님 이 다릅니다... 이렇게 저렇게 ...

옳지 , 됐습니다... (십년감수했네...)..ㅎㅎ.. 참고로, 이 크랙 은 약 1.7M  의 넓이 입니다..!!

 

다음은, 건장한 남자들 차례, 그러나 이 과정을 밑에서,

보았으므로, 거뜬히 해내는 군요...

 

이래서, 옛 말에 명장밑에 약졸 없다 했는가 봅니다...!!

저---, 밑에서 윗쪽 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문하생들은 머리속에 차곡차곡,

그 코스에 대한 대장 의 조목조목, 세밀한 노하우 를 새겨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