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의 봄 >거북바위-오봉-여성봉-송추 2.

--도봉계곡 에서 갈라져, 거북바위 길로 접어들어, 약 20분정도 올라오고 있는데, 앞에서 문득 무엇인가 획---ㄱ 하고 지나는 것을

   느낄수 있엇다.. 난,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찾은것은, 한마리 의 청솔모 였다...

   그는, 무엇인가 빠르게 움직이며, 찾고있는듯 했는데, 바로 산객 이 버린듯한 먹다남은 과일같았다...

   얼마나 잽싸게 움직이는지, 카메라 로 포커스 를 맞추기 가 쉽지 않았다... (이렇듯 그네들도, 인간들과 매우 친화적 인 상대 로 가고있는데...!!!). 

 

--그러나, 사람들의 무분별한 의식 등은, 자연생태계 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놈은, 향후 사람들을 전혀 두렵지 않고, 오히려 애완동물이 되어, 사람들을 쫒아 다닐것입니다...ㅎㅎ

 

 

 

--거북바위, 일명 거북샘 이다..

   거대한 바위 밑은 넓은 마당같이 되어 있어서, 악천후 및 기타 비상시 에도,

   대피소 로 씌여질수 있고, 안쪽 가장자리에는 천연의 샘물이 흐른다...

 

--샘 주변에는 넓직넓직 한 공터들이 있어서, 오고가는 산객들이 쉬어가는,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거북바위 윗쪽에서, 촬영해본 바위모습...

 

--잘 정비된 탐방로 이지만, 웬지 허접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한산했다...

 

--이곳에도, 조금씩 조금씩 새순 은 올라오는데, 그 속도가 아랫녘 보단 느리다...

 

 

---아이고, 왜 이리 힘든고???

    얼마나 더 올라가야, 능선인거여..!!ㅎㅎ

 

---이 아저씨, 자리좋은곳 에 자리펴고, 팔자가 늘어지셨다...!!

    한컷 해도 되겠습니까?  그러믄요... 찌그시소... 고맙습니다*^^*

    오고가는 산객 들의 표정들을, 살피는 것이 즐거우시다고....^^

 

 

 

 

 

--저--윗쪽으로, 파--아란 하늘이 보이니, 곧 능선 입니다...

 

--자---, 이젠 다 올라왔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