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들어 첫날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이곳 도봉산에도, 따뜻한 햇살과 함께 찾아온 봄 소식 은 입구 쪽에서 부터
산 중턱 까지 올라오고 있었다..
입구 쪽에 여러그루 의 산수유 가, 환하게 미소를 머금고, 산을 찾은 산객들에게, 해맑은 웃음을 던지고 있다..
쌍줄기 약수터 부근 양지바른 곳엔, 온갖 잡초들과, 쑥, 제비꽃 등 도 살며시 얼굴을 내밀고 있고,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 을 더해가는 각종 나무들은, 그 줄기 의 색갈이 푸르스름 하게 변하여,조만간 잎을 피울것으로 보인다..
마당바위 에도 휴식을 취하기에, 아주좋은 봄볕이 내려쬐여,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산객들이 잠시 쉬어가는모습들로
여기저기, 분주하게 늘어서 있다..
관음암 을 지나, 우이능선 쪽으로 접어들었을땐, 아직은 봄이 이른듯 송추골 에서 몰아오는, 서늘한 바람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였다..
그러나, 봄기운으로 가득찬 계곡 등에도, 푸르름이 더해가고 있음은, 확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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