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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장마속 의 도봉산(다락-석굴암-용어천)

장마전선 이 중북부 에 계속 머물면서, 이틀 연속 내리는 비로 말미암아, 지난6월30일 북한산 12성문 종주 후, 이틀동안 산에 오르지 못하였으나, 이날오후 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든듯 한 장마 를 피하여, 난 주목 과 함께 평소 즐기는 다락  능선을  오르고 있었다...

우리가 능선 어귀, 다락원에서 오는 길목 과 접목되는 부근에 이르렀을때, 앞에 있던 한무리 의 아주머니 들이 둘러서서 스틱 을 들고서는, 무엇인가 애 를 쓰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그중 의 한 분이 저---, 아저씨들 한테 도와달라고해-----,, 하면서 우리한테 도움을 요청하였다..

그것은 다름아닌, 레키스틱 이 샤프트 안에서 풀어진 잠금키 의 작동 이상으로 인하여, 샤프트 가 조여되지 않은 가운데, 이마에 땀을 펄펄 흘리면서 시름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난, 흔쾌히 아주머니 들의 도움을 받아들여, 그 작동불능 상태의 스틱 을 일사천리 로 분해 및 조립순으로 해서 이상부분에 대한 조치 를 하여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하여 주었다.. 이후 그 아주머니 들 은 우리 와 함께 산행 을 하면서, 한여름  장마속 의 도봉산 을, 평소 그분들이 알고있던 탐방로가 아닌, 새로운 탐방로(허리길)

을 이용하여 도봉산 의 새로운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하였다...

그  산행중에 있었던 짧은 이야기 를 카메라 에 담아온 그것들을  그림으로 펼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