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남능선 자락에서 조망해본,
오봉이 신록이 우거진 잎새사이로, 오후의 역광을
받으며, 아름답게 들어온다..
우이암을 뒤로하고 하산길로 접어든 길목에서,
김회장님 이 잠시 묵상에 잠기시고..
죽마고우 로서 인생의 황혼기 까지 함께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
두분을 옆에서 지켜보는 필자는,
두분들이 서로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융합하는 우정에 의구 와 경의를 보낸다..
아마도 그 상점 때문에 서로의 장담점을 보완하며,
부족한것들을 채우기 때문일까...??
뗄래야 뗄수없는 친구사이,
그러나 이면에는 또 다른 삶의 현실과 과거와
미래가 있을것인데....!!
이곳은, 우이암에서 우이남능선 을 따라서 주능선으로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바위굴로, 이곳을 통과하는것 자체로서, 산행길 역시 인생의 험난하고
기나긴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듯하게 느껴진다..!!
박 회장님, 이 관문이 마지막 관문이 되시길 비옵니다...ㅎㅎ
우이암에서 주능선으로 가는 관문을 통과하고,
본격적인 하산길로 향하는 두분...
오늘 두분은 기나긴 산행길이 지겹도록 힘겨워 보인다...!!
비록 하산길 이라고는 하여도, 때로는 약간 오르막길도 있을진데,
아니, 또 올라가는거야?? 불만이 나온다...
그만큼 산행이 힘든것이기 때문...
산이 좋아 주기적으로 다니는 필자 와 비교할수는 없어도,
오늘의 산행코스는 아주 짧은 코스인데도,
두분들한테는 아주길게 느껴질것이다..
자---, 김회장님!
아무리 힘들어도, 우이암 을 배경으로 한컷 하셔야죠..
암, 잘 박어보거래이...ㅎㅎ
아--니, 내가 여기까지 왔단말인가!!
나도 한번 박어보거래이..//
힘은 들어도 여기까지 왔다는것에 자화자찬이...!!
두분이 언제 또 여길 오시겠소,
이곳에서 인증샷 하이소.. 오--케이
잘좀 박어보거래이..!!
우이암 등반, 인증샷도 햇으니,
내려가자고.... 두분의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 보인다..
물론 내려가는길이지만, 심리적인것도
작용했으리라 사료된다..^^
요기도 올라가네...^^ 에--이구..!!
김회장, 자네만 힘드나,
나는 죽지 못해 가고있네만, 정말 힘드네...ㅎㅎ
두분 조심하이소, 절대로 마사흙은 피하시고...
보문능선 은 잘 가꾸어진 탐방로이나, 가믐으로 인하여 생긴,
마사흙 과 먼지가 많은것이 특징이다..!!
보문능선의 중간지점에서 조망해본 도봉산남측 전경...
줌인하여, 선인 과 만장봉 을 담아보았다...
보문능선 에서 원통사 를 조망해보며, 우이암을 렌즈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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