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일 간 무더위 로 기승 을 부리던, 날씨도 12일 내린비로 인하여 한풀꺽인 가운데, 도봉산 의 각 탐방로 에도 훍먼지로 뒤덮였던 것이 깨끗이
씻겨져 있거나, 촉촉히 젖어있어서 산행 하는데 상쾌함 마저 주었다..
도봉산 의 여러 계곡에는, 시원스럽게 들려오는 물소리와 함께, 물보라 를 일으키며 낙차하는 폭포수 의 아름다운 정경들이, 한여름 장마 이후 를 연상케 하는
가운데, 산을 찾은 산객들의 발걸음 또한 매우 가벼워 보였다..
나와 지인 은 녹야원 을 지나, 냉골 로 접어들어 다락능선 으로 향하던중, 중간지점 의 한 계곡에서 작은 폭포수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폭포수 에 머리를
갖다 대며 이마 와 머리 에 흐른 땀 을 씻어내렸다... 얼마나 물이 차던지, 금새라도 감기가 걸릴것 같이 몸이 식어버렸다...
우리는 발걸음을 재촉하여, 다락능선 을 경유하여, 포대앞에서 석굴암 쪽을 향하여 방향을 틀었다...
비온후 의 숲속길 은 그야말로 신선함 그 자체이다... 바람이 없는데도 시원하여 마치 땅의 모든 "기" 를 듬뿍 받는기분이었다..
마당바위, 관음암 을 지나, 주능선 을 통과할땐, 저 건너 오봉 및 삼각산 을 시원하게 조망 하면서, 도봉계곡 으로 접어들어 하산하는중에, 힘차게 흘러내리는
계곡물 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폭포수 등을 카메라 에 담으면서, 깊어가는 여름속의 도봉산 을 조명해 본다..
녹야원 윗쪽 의 쉼터 에 위치한 작은 폭포.....
지인 이 폭포 앞에서 포즈를....
나도 한컷.... 아---아, 시원합니다...ㅎㅎ
다락능선 에서 자운봉 쪽 을 조망하는 산객....
조앙대 위 에 있는 한그루 의 (?) 나무 가 열매 를 익혀가고 있다..
(?)나무 열매 들...
조망대 앞에서 포즈 를 취한 지인...
나도 포즈 를 ....
마당바위 에서 조망된 도봉산 일대....
마당바위 에서 조망된 선인봉....
선인봉 의 상부...
선인봉 에 오르고 있는 암벽등반가 들....
마당바위에서 조망된, 북한산 일대....
마당바위 에 피어있는 샛노란 꽃.....
꿀 을 찾아 날아든 한마리의 벌....
용어천 계곡 의 상부측 폭포수 ....
동행 한 미스터 강....
지인도 한컷....
관음암 쪽 조망대 에서 조망된 도봉산 일대....
조망대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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