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운봉을 돌아 주봉 에 이르러,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평소 이곳에 오면 즐겨 이용하던 병풍바위 위로 올라가서 도시락 을 막 펼치고 있을 때였다..
어디선가 굉음을 울리며 다가오는 헬리콥터 를 발견하게 되었다..
요즈음 자주 일어나는 산 사고 로 말미암아, 짐작 컨데 어디선가 사고가 났을거라는것 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 사고 는 우리들 이 자리잡고 있는 바로 아래편(관음암 바로밑) 도봉산을 전망하기좋은 장소의 하나인 용어천 능선 바위 쪽 에서 누군가 추락사고 가
있던것 것이다..
누구나 사고 현장을 목격하거나, 경험을 갖고있다면, 이러한 사고에 대하여 사전에 단단히 준비하고, 등반 시 안산 즐산 을 우선으로, 경거망동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 사고현장을 맴도는 헬기 의 이모저모 를 카메라 에 담으며, 점심을 먹은 다음 자리를 일어섰다... 다음목적지는 오봉....
오봉에 도착 하여 아름다운 주변의 산세 에 넋을 놓고 있던중에 또하나의 행사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것은 NEPA CUP 대회 로 한창 여념이 없어 보이는 대회 출전선수 들 의 혼신의 힘을 발휘하는 모습들이었다..
지인 은 이날 죽마고우 의 간청 에 의하여,그의 사랑하는 아내 와 함께 동반하여 산행 을 하던중에 이곳 오봉에서 기념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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