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다가온 여름 속의 도봉산 1

지난 21일 석가탄신일 은 정부가 지정한 공휴일 이다, 그래서 이날부터 일요일 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을 이용하여 전국각지 로 황금연휴 를

즐기려는 각계각층 의  매니아 들로 고속도로 를 비롯하여, 지방 국도 까지도 차량행렬 로 분주하였다는 뉴스 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평소 와 다름없이 도봉산을 21일,22일 연속으로 찾았다..

며칠전 이틀연속  여름을 재촉 하는 궂은 비 때문인지, 도봉산 은  푸르름 이  진록 으로 변하고 있었다..

계곡에는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 로 산을 찾은 산객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주는듯 하기까지 했다...아니, 때이른 행락객 들이 벌써부터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은

모습들 까지 감지되었다..

"석가탄신일"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  도봉산 에 있는  사찰들 의 신도 및  방문자 들로 도봉산 입구 에서 부터 모든 등산로 에는, 산객 과 신도 들 로 어울러져 마치 명동거리 를  방불케 하였다..

이날 다락능선 끝자락 에서 만난 모 여선생님 일행 과 동행하면서, 포대입구 에서 좌측 능선 길을 이용하여 석굴암,마당바위, 성도원 방향  으로 하산 하면서,

담은  정경 과, 22일  나의 지인이 상경하여, 함께 등반하며 짙어가는 도봉산 의 여름을 만끽하면서, 등반 중에 있었던 이모저모 를 카메라에 담은 것을 펼쳐본다..

 

 

 

 

 

 

 지난해 도봉구 에서 옛날 수영장 자리 의 흉물 을 말끔히 정리하여 아름답게 꾸며놓은 새로운 만남의 광장  에는 요즈음 6.25 동란 사진전 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