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월17일) 오랜 만에 지인들과 함께 수락산 을 찾았다..
7호선 1번 출구에서 만나서 백운동약수 에서, 또다른 지인 들과 합류 하여 깔닥고개 계곡으로 들어선 우리는, 짙어오는 수락산 의 신록에 깊이 빠져 들었다..
우리는 매점들이 끝나는 지점 을 지나 새광장쪽 으로 향하던중에, 지난 겨울내내 폭설 과 혹한속에서 잔뜩 얼어붙었던 땅이 해빙되면서, 등산로 의 한 통로
와 같았던 커다란 바위가 무너져 옆의 바위에 기대어지며, 통로를 막고있는 것을 보면서, 다시한번 대자연의 섭리 를 실감하지 않을수 없었다..
새광장 을 지나, 마당바위 에서 잠시 숨을 돌린 우리들은, 녹음이 우거져 신선한 기분마저 주는 수락산 의 정기를 음미하며 하늘만이 확 트인 녹음숲을 지나
깔닥고개 언덕에 올랐다..
월요일 인 탓에 등반객 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수락산을 사랑하여 즐겨찾는 산객 들과, 어느 고장 의 산악회 모임 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방 손님으로
생각되는 단체 가 줄을 이으며, 정상쪽을 향하고 있었고, 우리는 그뒤를 따라서 오르기 시작했다..
정상쪽을 향해 오르면서, 수락산 특유의 중간 중간 의 조망대 에서 바라보는 시내쪽 및 계곡, 수락산 의 기암기석 등 은 아주 아름다웠다...
그 아름다운 수락산 의 정경들 을 카메라에 담아서 다음과 같이 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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