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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가야산 1.

지난 5월12일 내가 회원으로 등록 되어있는 산우랑 산악회 의 정기산행 일정 으로, 경남 합천 소재 가야산 등반길에 올랐다..

가야산 하면, 약 1,200여년 전에 세워진, 합천 해인사 로 우리의 고유 문화유산 인, 팔만대장경 이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해인사를 두고 있는 가야산은 높이가 해발 1,430m이며, 우뚝하고 기이한 모습으로 우리나라 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신령스러운 산이다. 이곳의 돌과 물, 붉은 소나무숲은 다른 절이나 명산에서도 보기 힘든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

해인사는 가야산의 서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신라 애장왕 2년(802)에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순응과 이정, 두 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조선 숙종 때부터 고종 때까지 2백여 년간 7차례나 불이 나서 건물 대부분이 타버렸고, 지금의 건물들은 대부분 조선시대 후기에 세운 것들이다.

현재 절 안에는 고려 고종 23년(1236)에서 1251년까지 15년간에 걸쳐 완성된 호국안민의 염원이 담긴 고려대장경판(국보 제32호)이 있다. 그 밖에 장경판전(국보 제52호), 반야사원경왕사비(보물 제128호), 석조여래입상(보물 제264호), 원당암다층석탑 및 석등(보물 제518호), 합천 치인리마애불입상(보물 제222호)이 있다.

뛰어난 가야산의 자연경관과 역사의 숨소리가 살아 있는 해인사 지역의 문화유산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우리는 백운교 를 건너서 좌우로 빽빽히 군림하고 있는 죽림 과  울창한 자연숲의 신선한  가야산의 정기를 받으며, 한걸음 한걸음 정상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 하였다..

회원 대부분이 암벽 및 릿지 를 하는 회원들로 구성 되어 있고, 평소 에 갈고 닦은 갸량 과 체력 탓 때문인지, 몇몇 Guest(방문자) 를

제외하곤 그리 힘들지 않은듯 하였다..

물론 코스도 그리 험하지 않고, 잘 절비된 탐방로 도 크게 작용하였을 것이다..

중간 중간에서 휴식 겸 식음료 를 즐기며, 회원 상호간 의 친목을 나누는 시간 들은 특히, 산우랑 회원 들에게서 더더욱 돋보이는 광경 들이었다..

그것은,  존경하는 회장님 이하 모든 임원 들의 각고의 노력 의 대가 가  있었기에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이렇게 아름다운 5월 의 산우랑 산악회 정기산행 일기 를 아래 에 사진 으로 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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