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그 악몽 같았던 엄동설한 도 저--만치 물러간듯, 이곳 도봉산 에도 봄이 오는길목에서
모든계곡 등에 두툼하고 단단하게 얼어붙었던 찰 얼음들도, 봄이 오는 훈훈한 소식에 그 정기 를
잃고서, 푸석푸석하고 허옇게 쇠잔해 가고 있는 가운데, 언제나 각기 자리잡고 있는 저마다의
형상과 위용을 자랑하는 도봉 의 기암괴석 들은, 변치않은 모습으로 한결같이 산을 찾는 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봄의 소식 과 함께 온갖 푸르름으로 옷을 입을 여름철 에서 낙엽이 떨어지는 늦가을 까진, 이렇게
그 형상들을 뱔견할수 없고, 만끽할수 없을 것이다..
나무들의 푸르름들이 그것들을 일면 일각 가리우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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