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오봉3 등반

 

자----, 이제 안심입니다.. 메롱 이 신출내기 를 잡아 매었습니다....

오케이...자세좋고, 타이밍 좋고, 디레이 좋고...쌍줄타기 시작......ㅎㅎ.

 

앗-----, 이번엔, 산채마님 과 본채 총관님 이 여타 산채 의 고수 란 자 들의 실력을 보자 하니, 영 믿을수 없었는지 직접 시험 을 보이기로 한모양인디..!!..

총관 의 이마에 구슬땀이 배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쉽지만은  않은듯 하구먼...

그러나, 산채마님 은 입가에 엷은 미소 를 지으며, 뭐시라...갈고리 같은걸 만지작 만지작 하는디.....!!??

 

어--라, 패잔병 과 함께한 사람들이 누구여...? 보아 하니, 별명이 노송 이라카고, 주목 이라 캤나...? 아니, 그러믄 이사람 들도 일본 잔당들 인겨...?

어쩐지, 저--- 늙은소나무 란 사람 허구,  살아천년 이라커는 사람들,  잠뱅이 허구  나막신 대신 신은, 덧신 이 비스므리 하구먼...ㅉㅉㅉ..

 

총관 과 산채마님 이 밧줄 잡고 뛰어내리겠당께...두고 보레이.... ,

그런디,  뒤로 발딱 누워서 뛸 자세여...저게..!!  자세는 좋아 보이는디...!!??

 

바야흐로, 산채마님  뒤로 뛰었구먼...

그런디, 아직 발이 안 떨어지는디, 뽄드 가 묻은겨...??

 

이제, 뽄드가 떨어졌나베ㅔ....잘 내려가네...!!

 

아---니, 갑자기 왼손으로 뭘 하는겨..? 내려가다 말고..,

눈에 날파리가 들어간겨..?

 

당--채 모르겠는디.... 왜 그런댜--아....???

 

에라, 나도 뛰어 내려봐야 겠다..., 죽기 아니면, 살기지...뭐...,,

말리는 사람 없제이..., 없^어, 뛰랑께.....ㅎㅎ.

 

총관님, 줄  잘 잡으소... 잘못하다간, 떨어징께...

 

고맙데이... 요로콤 해 보레이... 겁내지 말고...

멋져부러...

 

와---따... 억세게 힘 좋아 보이네이...!!

그 힘, 어디다 쓸 겝니까요?... 노송 인 가 카는, 이미 늙어버렸고...??

 

저---밑에 는, 이제 2막 준비 하는겨..??

 

그려, 백발 고수 도 있고허니... 2막 할려고 허는구먼...

안산 인가 머카 하는, 고수 가 줄잡고 있구먼...

 

저---기 쇠말뚝 지키는  무사가, 맹고 가 아니구 맹구 란 용사여...??

 

뭐시기, 잘 빡어 달라카네... 손도 흔들고...,

OK, 내 잘박어 줄테니, 말 잘 들으레이..., 알았나..??

 

얼러리, 이분은 그 "구마독술" 신공 의 대가...?? 워째 여기까지 납시었다냐...!!

빨리들 방독면 쓰라케라... 늦으면 모두 죽는데이...!!

 

 

 

일단은 뛰어 내리고 보자는 것,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