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도봉산 오봉3 등반

 

여기 이분들, 차림새가 유별나다.... 남자분은, 마치 일본군 패잔병 이 2차 세계대전 에서 일본군 이 연합군에 항복 한 사실을 모른채,

필리핀 의 열대 우림속 의 한 동굴에 숨어서, 종전이 되기만을 학수고대하며, 연명해 오다 발견되어 세상을 보게 된 사람으로, 주변의 상황이 매우

낯설은 양 두리번 거리는모습이다.....

여자분 은 이 패잔병 의 생존 소식을 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몸을 지팡이에 의지하며 산을 내려오고 있는, 패잔병 의 아내 와 같이 보인다...ㅎㅎㅎ.

 

산우랑 의 멤버들 중 핵심요원 은 다 모인듯 하다... 환한 웃음으로, 매우 여유있는 모습들이지만, 잠시후 진행될 시합이 기다리고 있는데...!!!

 

산우랑 의 고수님 들, 정말 보기좋은 포즈에, 여유만만...., 일단은,  승률90% 정도 는 확실합니다...

 

50년만에 조우 하는 남편 을  보자, 마냥 즐겁기만 한 입가에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남편한테 다가서는데, 웬지 남편은 쑥스러운듯 고개를

푹 숙이고 어쩔줄을 모른다... 옆에서 이 사실의 증인 들이 환호 와 격려 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패잔병 의 군생활 중 불리운 닉네임 은 "꼴통" 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상황파악 이 안되나 봅니다...

그저 고개를 푹---, 숙이고, 옆에서 격려해 주는 아내 와 그의 동료 들 도 처다보지 못하고 있다...

 

얼마나 바위를 사랑하는지, 그저 바위만 보면 업어주고 싶은 심정이라는 "바위사랑님" 오늘은 좀 참으시지요...

옆에 절세가인 이 함꼐 하시는데, 바위만 사랑하시면 자칫 훨훨 날아가 버립니다...ㅎㅎ

 

윗쪽 의 모습이 상황설명이 안되어, 줌인해 보았습니다...

보세요, 가인 께서 애써 미소는 보이지만, 웬지 쓸쓸해 보이지 않습니까??

 

어슬렁 어슬렁, 정글맨 이 기어 오르는데.....어이, 주목님  잠간만 기다려봐요, 한컷 해야죠.....ㅎㅎ

 

주목 과 함께 포즈 로 이 오봉3 을 길이 남기리.....

 

우리는 워킹팀 이란 것을 한시도 잊지 맙시다....

 

산우랑 의 고수님 들이 장비들 을 점검하며, 잠시 휴식 을 취하고 있다...

 

아니,... 저--건너 바위옆에 조그마한 여인은 누구신지...???

 

아---하ㅏ... 그 유명한 요정, 앤돌핀 이라는 고수님 이군요... 한번 걸리면 뼈도 못추린다는 "흡착마공" 의 절세신공 의 보유자 입니다...

 

무림대회 에 나가서 사용할 무기들 을 점검하는 산우랑 전사들,.... 주목 님 감독 잘 하세요....

 

조금뒤 저 바위 밑에 모여서,  전초전 을 갖는다는데....???

 

자---바야흐로  전초전 의 장으로 하강하기 위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그런데, 은하수 고수께선,  다리를 걷어올린 모습이 이해가 안되는군요....

 

최종 앤트리 넘버 가 종료된후,  대기하고 있는 전사들.... 앗---, 그런데 여기에, 그 패잔병 도????....

 

자..., 이제 곧 막이 열리는데, 누구든 이밧줄에 몸이 묶이고, 목이 감기고, 손,팔 등 이 감기게 되면, 예선 탈락 입니다..

 

새로운 무림인 으로 맹고 라고 하던가....?

 

오늘 의 이 시합 을 위하여, 오랜시간 동안 두문불출 신공 연마 를 마치고, 마침내 강호출두 한 "까치"  까---악, 까---악,... 눈여겨 봅시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산 오봉3 등반  (0) 2010.07.08
도봉산 오봉3 등반  (0) 2010.07.08
도봉산 오봉3 등반  (0) 2010.07.08
우이암-관음암-냉골  (0) 2010.07.04
우이암-관음암-냉골  (0) 201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