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어렵게 잡은 삐삐리오 인가,
뜨거운 햇볕에 행여 몸이라도 다칠가, 그늘에, 시원한물에,
신선한 과일에, 대접이...
늘 반쪽같이 느꼈던 마당의 잔디 를 마저 깔고나니,
집안이 한결 안정된 분위기이다..
이, 정자는 필자가 이곳에 처음 왔을때(2001년),
제일먼저 증축한 것이다..
내부의 재료는 거의 "마이삭"(티크) 이다..
티크는 열대나무중, 아주 단단하고, 아름답고, 결이고와,
가구를 만드는데 있어서도 당연 1위이다..
특히, 물에 매우 강하다..
정자까지 줄을 설치하고, 삐삐리오가 들어가는것을 주시한다..
우측의 좌대위의 커다란 새장이 덫이다..
그 앞쪽은 유인하는 먹잇감..
새롭게 입힌 잔디가 아직은 엉성하다..
필자가 보수한 곳곳이 자국이 선명하다..
역시 땜빵 한 자리이고,
초보자 가 했으니..ㅎㅎ
이 '팜" 도 필자가 약 8년전에 옮겨 심은 것인데,
지금은 거목이 된듯하다..
이곳은, 태국인들의 토속신앙 으로 기도하는곳인데,
일명 "싼타품" 이라고 한다 ..
집안 의 주인을 향한다고 한다..
이곳은"자오티" 라고 하는데, 집안에 속한 모든것들을
관장하고, 지키고, 평안하고 안전하게
집안사람들의 하는일을 돕는다고..
저--기, 자동차 뒷편에는 재물을 관장하는,
또 다른 기도처 가 있는데,
중국인 들의 신앙에서 영입된듯 하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글맨 의 태국 체류기>파야오>도이루앙 산맥속의 정글에서 1. (0) | 2013.09.15 |
---|---|
폭설이 내린 서울 >수유리 일대 의 거리-쫄깃한 우럭 (0) | 2013.02.06 |
정글맨 귀국전날 의 파야오>집안의 구석구석 을 정리하다 1. (0) | 2012.12.01 |
정글맨 의 태국 체류기>파야오 의 생활>집안 구석 구석 을 보수하다 4. (0) | 2012.11.29 |
정글맨 의 태국 체류기>파야오 의 생활>집안 구석 구석 을 보수하다 3. (0) | 2012.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