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필자가 태국 출장길에 오른지도 3개월이 되었다..
일반 관광비자로 체류할수있는 최장 기간이다(90일)
한국을 출발할때, 짊어지고온 사업 보따리들을 제대로 풀었는지는
향후 나타나겠지만, 우선은 귀국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곳, 파야오 에서 약 2개월반 을 지내면서,
지난해 이곳 태국에 몰아닥친 홍수로 말미암아, 집안의 구석구석이
붕괴되고, 갈라지고,말로 형용하기 어렵다..
그것들을 미숙한 필자가 하나하나
보수하고, 정리하며 지냈다..
아래는 옥상에서 조명해본 집안 의 구석구석..
새로 잔디를 입힌 마당 이다..
전에 이곳에 포크레인 등 장비가 주차해 있던곳이다..
정문쪽 답장 과 대문은 새로 단장한 모습이다..
뒷편 다용도 창고 앞을 연장하여 증측하여 주차겸 다용도로 사용한다..
그 앞쪽의 작은 화원은, 이곳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나무 가 등나무처럼 무성하게 자라고있고,
그 밑에 태국 사람들의 젖줄인(남버>지하수) 가 있다..
예전엔 그것을 마시고,잡을짓고, 빨래하고, 정원에 물을주고,
삶을 영위하는데 절대적인 것이었다..
이곳도 필자가 말끔히 정리한 모습이다..
요놈들은, 태국의 꾀꼬리(삐삐리오) 란 새 인데,
생김새도 범상치 않지만, 그 날렵하기가 보통이 아니다..
평소에 너무 예민하여, 인기척만 있어도,
훌쩍 날아가는 것인데...
오늘은 이놈들이, 나한테 무슨 궐기를 하는듯 했다..
그것은, 내가 저 우물옆에 "녹꽁"(새장에 덫을 만들다) 을 설치하여,
그안에 바나나 와 파파야 같은 과일로 유인하여
잡는데,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는 경험자 만이
알것인즉, 저놈들은 내 얼굴을 기억하는듯 했다..
필자가 옥상에 올라가니까, 도망은 커녕,
우르르 몰려와서, 전선줄에, 코코넛나무에, 망고나무 등에 날아와,
나를 보며, 그들의 독특한 신호를 서로 보내고 있었다..
아마도, 애들아, 이리와봐, 저 사람한테 걸리면,
꼼짝없이 이집에서 살다가 죽게될거야..
이사람 내일 한국으로 간다고 한다..ㅎㅎ
이놈들의 모습은 볼수 없으나,
지저귀는 소리는 들을수 있다..
코코넛 나무에 날아오는 삐삐리오 를 잡았다..
생김새가 무척 귀족 같이 생겼고, 목소리 또한 아름답다..
같은 종류로서, 말레이시아 산 어떤놈은 한화 약 2천만원을 훗가 한다고한다..
이놈들은, 이곳 로칼 마켓에서 한마리당 최하 2만원에서
비싼놈은 약 20만원을 훗가한다..
필자가 이놈 한마리를 잡기위해 설치해놓은 꽁녹,
에 온갖 정성 과 신선한 과일을 번갈아 주면서 약 2개월만에
2마리 를 잡았는데, 신주 모시듯 한다..
한마리 잡기위해, 저--건너 정자까지 가느다란 줄을 설치하여,
새장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타이밍 을 맞추어
당겨야 하는데, 어느때는 6시간 정도 도
걸릴때가 있다..ㅎㅎ
파야오 도청사 내의 법원 사무실..
법원청사
필자 의 파트너 는 이곳 법원, 청소년 법원 배심원장 으로
재직 하고도 있다..
파야오 주청사 이다..
콴 파야오(Phayao Lake)
열대지방 의 구름은 많이 다른것 같다.
특히, 이곳 산간지방은 더더욱, 그 형상이 신기하고 아름답다..
점심식사 로 필자가 즐겨찾는 이곳은, 태국의 쌀국수(꿰떼오) 인데,
오늘은 저--멀리 치칫(Phichit) 도지사 가
이곳을 예약해 놓았다고 한다..
파트너 가 몹씨 피곤해 보인다..^^
치칫 도지사 일행들 인데, 역광으로 촬영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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