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주목 의 태국 여행기 6.

jungleman 2010. 8. 26. 20:18

지난 8월10일 주목 과 나는 방콕 일정을 마치고, 파야오 로 돌아가는 길에, 때마침 하루 일과 를 마치고 귀가 하는 많은 사람들 과

차량 행렬(러시아워) 를 만나서, 부득이 고속도로 진입을 우회하여 진입하는데, 약 1시간 이나 지체하여 진입하였다..

방콕-농카이, 방콕-매사이 까지 의 제1번 고속도로는 우리의 목적지 인 파야오 까지 약 750km 이다.. 자동차로 약 9-10시간 을

운전하여야 한다.. 주목 과 난 서로 교대하여 운전을 하였지만, 열대성 더위 와 긴장, 좁은공간 등 환경적 상황 등은, 급기야

엉덩이 에 땀띠 까지 솟아나게 하고 말았다..

방콕 에서 파야오 까지 의 중간지점 인 "피수누룩" 이란 곳 에 접어들었을때, 갑자기 천둥번개 를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 가 내리는데,

그야말로 하늘문을 열어놓은것 같이 빗줄기 가 아니라, 물줄기 였다...

윈드부러쉬 가 소용이 없었다.. 자동차의 속도는 겨우 30-40km 정도 로 간신히 낼 정도로 시야 확보가 어려웠으며, 금방이라도,

차창이 깨어질것 같은 굉음이 떨어지는 빗물에 의해 발생하고 있었다.. 

우리는 더이상 무리한 운행 을 자제하고, 이곳 피수누룩 에서 하룻밤을 유하기로 하고, 도로변 의 모텔 로 들어가 숙박하였다..

이렇게 하여 방콕에서 파야오 로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 들을 담은 그림들을 여기에 펼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