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의 봄이오는 길목에서>빨래골-칼바위-대동문-백운대-하루재-백운2공원 2.

 

산행일시:2012년 03월 01일 오전11:00-오후6:00(약 7시간)

산행코스:빨래골-칼바위-대동문-용암문-위문-백운대-하루재-백운2공원-우이종점

누구랑: 나홀로 산행

 

 

오늘은, 임진년 3.1절이다..

달력에 빨간색갈로 되어 있으니, 법정 공휴일이 분명하다..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공포함으로써 4대 국경일로 되었다.

그러나, 그 역사적인 배경을 뒤로한채,

필자는 오늘 북한산을 오르면서, 3.1절 휴일을 맞아 산을찾은

많은 산객들의 표정 등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칼바위 능선 4거리 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앞쪽의 돌계단 을 오르게된다.. 이곳 부터는 위험구간 으로 발걸음 과 호흡, 정신집중등,

산을 오르는데 필요한 준비를 단단히 하여야 한다..

 

 

필자가 칼바위 8부능선 에서 만난 사람..

너무도 평안한 모습이다..^^

 

 

우측 의 문수봉 을 시작으로 좌측으로 길게 느리워진,

북한산 남쪽녂의 산등성이가 아련하다..!!

 

 

좌측의 문수봉 에서 대남문 으로 이어지는 북한산..

능선쪽에 넓직한 길 같이 보이는것이 북한산성 의 성곽이다...

 

 

줌인하여 살펴본, 대남문 과 문수봉 일대...

 

 

칼바위 의 첫번째 위험지역 을 오르고 있는 산객들...

 

 

올라오는 길목에 우뚝서서, 조심이라도 하는듯,

 바위가 바로 미끄러질것 같은 조바심을 갖게한다.. 그러기에 이 구간을 지나는 산객들한테,

때로는 좋은 경각심을 갖게 한다...!!

 

 

앞쪽에 산객들이 올라서 있는곳이 바로 칼바위 정상..

화면으로 보이는것은 매우 작고 평범해 보이지만, 뒷편으론 매우 날카로운

바위층 으로 겹겹이 쌓여있고 좌우로 절벽 의 위험한 길이다..

 

 

칼바위 정상에서 조망해본, 북한산 의 삼각산 일대 와

지금은 복원공사가 거의 완료된 북한산성 이 일목요연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중앙쪽에 동장군 누각이 들어오는데, 옛 성현들의 병법

에 의하여, 아주 좋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의 대남문 과 문수봉, 으로 이어지는 성곽...

사진상으로 조망된 저곳도 매우 험하고 가파른 곳으로,

그 옛날 전쟁시 접근성이 좋지않게 보여진다..

 

 

필자 가 한 산객한테 부탁하여 담은, 인증샷 입니다..

필자 의 왼편으로 자그막하게 보여지는것이 이곳, 칼바위 의 최 난코스 입니다..

그 밑으론, 그야말로 낭떨어지 이며, 칼날같은 바위들이...ㅎㅎ

 

 

줌인하여 담아본, 대동문 일대..

 

 

필자가 칼바위 를 통과하여, 성곽쪽에서 뒤돌아본 칼바위 입니다...

 

 

성곽에 다달으면, 이렇게 이정표가 반기고...

 

 

대동문, 오늘따라 산객들이 웅성웅성 많습니다..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따스한 날씨덕에 넓은 광장의 여기저기에서

각기 마련해온 식음료 등을 풀어놓고, 이야기 등등..

 

 

 

대동문을 지나서, 새롭게 복원단장된 성곽을 따라서,

걷다보면, 이렇게 시야가 확---트인 곳에선 어김없이 산의 표정을 담는다..

 

 

만경대 의 남쪽 얼굴을 가장 세밀하게 조망할수있는곳까지 왔다..

 

 

우측에 인수봉 이 우뚝서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이곳에서 보니, 마치 대포알 같이 보인다.. 해서 백제 의 시조 온조왕이

인수봉을 대포알 같다고 하였던가??

 

 

만경대, 북한산 의 삼봉중 하나인 이곳은, 많은 전문등산가 들의

즐겨찾는 코스중의 하나이다.. 사진은 남쪽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