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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 사계

도봉산 의 겨울>녹야원-냉골-은석암-만장계곡-관음암-용어천능선-산입구 1.

 

산행일시:2011년 12월18일(일요일) 오전11;30-오후5시(약 5시간30분).

산행코스;녹야원-냉골-은석암-다락능선-만장계곡-관음암-용어천능선-도봉계곡-산입구

산행인원:임응택 대장 외 3명(필자포함)

 

일요일인 오늘의 날씨는 지난3-4일간 전국을 강타한 동장군 이

서서히 물러가고 한낮부터 평년기온을 찾겠다는 기상청의 예보대로 오후가 되면서

산행하기에 아주 적합하고 쾌적한 날씨가 되었다..

 

필자는 아침에 산행약속한 임대장을 마운틴서비스 에서만나서

커피한잔후 발걸음을 평소대로 녹야원길로

향했다... 녹야원앞 폭포수 에 이르렀는데 그곳의 물이

꽁꽁얼어붙어서 고드름까지 형성하고 있어서

평소에  이곳을 찾는 산객들의 마음을

한층더 얼어붙게 하고 있었다..

 

 

이곳을 찾은 한 산객이 휴대폰으로 폭포수가 얼어붙은 형상을 담고있었다...

아마도 그역시 이곳의 폭포수에 대한 내력을 잘 알고있기에

 저렇게 사진으로 담아 보관 하고자 할것이다..

 

 

냉골 릿지길, 이곳은 언제나 이곳을 즐겨찾는 바위꾼들의 대명사가 된듯하다..

저--멀리 이곳 릿지코스의 정상 인 은석암(미륵바위) 에

릿지꾼들이 암석에 붙어있는것이 조망된다..

 

 

필자가 줌인하여 살펴보니, 일반릿지꾼이

암벽장비없이 로프에 매달린듯 하다..!! 아니면 하강을 하고...??

 

 

건너편 다락능선의 바당바위에는 많은 산객들로 붐비고 있는듯 하다...

평소에도 저곳은 햇살이 따스하여,

노인들이나 부녀자 들이 이곳을 찾아서 해질무렵까지 신발을 벗어놓고

쉬었다 가는곳으로 인기있는 곳이되고 있었다..

 

 

한사람의 릿지꾼이 암벽장비 없이 로프만 이용하여

등반을 하고 있었는데, 보기에 매우 불안하다..

 

 

 

이분들...,, 이곳 산길에서 만난분들인데,

참으로 보기좋은 커풀이다...

얼핏 보기에도 남자의 키가 상당히 크다고 느끼지만,

그것을 그들 스스로 인정하여 아예,

롱--다리!!,  숏---다리!!

로 통한다고 한다..ㅎㅎ

 

 

결혼하여 한평생을 함께 살아오면서, 누구나 겪는다는 권태도 없는것 같다..!!

그것은 그들 스스로 아주 자연스럽게 그것을 해소할수잇는

자극과 동기를 만들어 가고 잇기 때문인것 같다..!!

 

자---릿지 포즈 취하시고, 한컷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무슨 포즈인가요??

영---릿지포즈가 아니네...@

 

 

임대장 은 산아래쪽을 응시하며 잠시 생각에 잠기고...!!

 

 

이곳을 찾은 타 회원인데, 이곳을 아주 꿰뚫고 있는듯,

유연하게 크렉을 따라서 등반하고잇다..

 

 

필자의 지인들입니다...^^

그들역시 이곳을 즐겨찾는 단골 들이지요..

이곳에서 만났으니 기념으로 한컷..^^

그런데 한분이 기도하고..ㅎㅎ

 

 

작년 여름 공룡길(책상바위) 에서 만난 이분들은..

릿지고수 군에 들어가는 바위꾼들이죠..

 

 

오늘 은석암 에서 만난 두분을 위해 저--곳,

배추흰나비길 초입에 있는 음부바위를 ..

 

 

이곳, 도봉산을 약 15번 정도 찾았다는 이분들은, 도봉산의 지로 에는 캄캄한듯하다..

필자가 이곳 을 가리켰을때 다소 안색이 굳어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는데, 억지로 참고서 따라왔지만...

초행길에서 한컷 하셔야죠..ㅎㅎ

 

 

임대장 은 나홀로 길을 헤쳐나가고...

어--이 잠자코 따라오셔...잉^^

 

 

우측의 암벽이 붕괴되어 내린 저곳은,

배추흰나비길 의 등반개척길 이다.. 이야기론 지난초봄

이곳에서 등반길을 개척하던 등반가 2명이

크랙이 붕괴하면서 사고사 했다고한다..

 

 

필자 일행은 이곳, 전망대에 올라서 그 사고의 형장을 둘러보며,

 주변의 경관을 조망하는데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