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장마 장마...!!
정말 지루하게 지난 일주일간 동안 , 전국적으로 걸쳐있는 장마전선이
물러갈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필자도 그만 방콕만 하고
있다보니, 엉덩이에 땀띠가 날 지경이었다..
오늘은 비가 원만하게 내리면
기어코 우중 산행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서 이것저것 등을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오후12시30분 이 지나고 있었다..
창밖을내다보니, 빗줄기는 아직도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고,
선뜻 배낭을 메고 무작정 나서기가 웬지
망설여지면서, 필자는 순간적으로 마음의 갈등이 일고있는가운데,
오랜만에 형님한테 안부전화 를 올렸다..
따르릉, 따르릉!!
어---,나야 무슨일이야?
아무일도 아니라고, 그래 여기 종3 기원인데....ㅎㅎ
이렇게 하여 필자 는 형님과 약속을 하고
주섬주섬 옷을챙겨입고서
버스에 몸을 싣는다...
문 밖을 나오니, 저--멀리 북한산 자락에 걸쳐있는
운무가 신비로운 형상으로 산을 감고 ...
서울의 한복판 이라 할수있는 이곳,
우후죽순처럼 솟아있는 빌딩숲들이 도시를 꽉 메우고 있는가운데,
우중속에서 치닫는 자동차 들과 행인들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한것같다..!!
관수동 4거리 에서 조망된 남산 과 서울타워 가 이채롭다...
을지로 입구쪽 의 거리표정...
필자 와 형님이 찾은곳은 이곳, 영풍문고 이다...
매장에 들어서자, 생각보단 덜 붐비는하루였다...
평생을 책을 친구삼아 지내온, 형님께선 매장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신간
들을 살펴보시기에 여념이 없으시다....
서울에서, 교보문구 다음으로 커다란 대형문구 인데,
장마탓인지, 비교적 한산해 보였다...
형님께서 사전에 생각하고 계셨던 문고 를,
담당직원 을 통하여 목록에서 찾고자, 목록들을 살펴보고 계시다...
바야흐로 찾은신것 같습니다...!!
담당직원의 안내로, 책곶이 에서 책을 골라 펼쳐보고 계시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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