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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봄이오는 길목에서14(도봉산)

일요일 인 오늘은 꽃샘추위로 인하여, 움츠렸던 몸을 활짝 기지개 를 펴고 산행 을 하기로 굳게

마음먹고,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이곳 도봉산을 찾은 산객 들로, 하루 종일 시끌법적 하였다..

일기예보 완 판이하게 다른 기온 속에, 꽃샘바람 마저 강하게 불어와 능선 쪽에는, 마치 초겨울 을

웃도는 체감온도 와 한기에, 저마다 준비해온 보온자켓 등 을 덧입어야 했다..

본인도, 오후부터 는 평년기온 을 찾을것이란, 예보를 믿고 평소보다 가볍운, 차림으로 집에서 출발하였다..

일단 버스에서 내리는데, 세찬바람이 한기와 함께 불어닥치는데,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예비한 보온 자켓등 을 챙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으로 되 돌아갈수 는 없는일, 일단 발걸음을 다락능선 으로 향했다..

수 없이 많은 산객들로 산 의 입구 등이 그야말로 인산인해... 이사람들도 기상청의 예보를 믿고

산을 찾았을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어제(토요일) 하곤 판이하게 다른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다락능선 건너편, 냉골 릿지코스에도 많은 매니아 들이 정상(미륵바위) 쪽으로 릿지하여 오르는 모습

들이 카메라에 잡혔다...

선인봉 에 도달했을때는, 많은 암벽전문가 들이, 올들어 처음으로 몇개조 의 팀들이 운집하여 각각

팀을 이루어 등반하고 있었는데, 이곳역시, 기온차 와 세찬 바람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었다..

마당바위 쪽에도 많은 산객들로, 자리를 메우고 있었으며, 간간히 보이는 외국인들도, 매우 상기된 모습이다..

하산하여 입구에 도달하니, 도봉구 노인회 의 전통농악놀이 가 한창이었다...

그분들의 흥이넘치는 풍악놀이를 뒤로 하고, 오늘의 산행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