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사업차 태국 방콕에 와서 방콕의 비지니스 거리로 유명한
수쿰빗 거리 75 에 자리를 잡고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나니, 어느덧 2월도 지나고
3월을 맞게 되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서 현지의
믿을수 있는 사업파트너가 절실한 지금 급기야 옛 동료이자 파트너 를
찾아 태국 북부 의 자그마한 도시 파야오 로 향한다.
통상적으로 버스를 예약하여야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저녁인지라 조금은
자리가 여유가 있을것 같아서 무작정 버스 터미널로 출발한다..
숙소에서 이곳 on NUT 지하철 까지는 약 1km 거리..
간소하게 꾸린 짐보따리를 들고
도보로 역까지 갔다..
어느새 저녁을 알리는 석양이 물들어 오는 방콕 시가지..
대형 마켓을 중심으로 하나둘씩 점등이 되고..
오후 5-7시경이면 러시아워 인고로 이곳 레일웨이 역도
인파들로 북썩댄다..
행선지는 onNut-Mochit 이다
그곳에서 택시로 버스터니널 까지 또다시 이동해야한다..
버스 터미널도 만원사례이다..
걱정이 앞선것은 파야오 행 티켓을 구할수 있을런지..??
주목 의 표정이 굳어진다..
표를 구하지 못하면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 하기때문..!!
행운이 따른것 같다..
마감시간 겨우 20분을 남겨놓고, 치앙라이 행 VIP 석을
마련할수있어서다..
티켓을 해놓고, 버스대기장 에 나와서
탑승시간을 기다리며..
막상 버스에 오르고 나니, 물밀듯이 몰려오는 조름이
지친 몸과 마음을 대변하기라도 하는것 같다.. 허지만, 걱정이 되는것이 있다..
그것은, 짐을 간소하게 꾸리다 보니, 버스안에서 입을
옷가지 를 챙기지 못한 것이다..
이곳 방콕에서 파야오 까진 약 10시간 을 달려야 한다..
열대지방 속성상 운전사 가 얼마나 에어컨 을 쎄게 틀어버리는지,
안내원이 주는 담요한장으론 차안의 냉기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목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데,
자기는 긴팔 티셔츠 를 입고있기에 냉기에 문제가 없다나...//
방콕-치앙라이 vip 버스 중에 오늘 우리가 탑승한 버스는
2층버스인데, TV 와 MOVIE 등이 갖추어 있다..
항공기 로 치면, 일등석 으로 길게 다리뻗고 누울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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