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의 초여름>우이동종점-백운2탐방로-하루재-백운대-노적봉-용암문-도선사-우이종점 1.

 

산행일시: 2012년 5월 20일 오전11:30-오후6:30분 (약 7시간)

산행코스:우이동종점-도선사입구-백운2탐방로-하루재-백운대-노적봉-용암문-도선사-우이종점

산행인원:정글맨 외 1명 + 산에서 만난 사람들 2 + 2

기후조건: 섭시28-9도 맑음,약한바람

 

필자 는 평소 형님처럼 모시는 김회장님 을 모시고,

북한산 산행길에 올랐다..

김회장 께서는 각종 스포츠 를 좋아하시지만, 유독 산행만큼은 자주 하지않은터라,

산을 오르는 것이 못내 힘들것이란 생각이 앞서고있는 가운데,

이곳 우이동 북한산입구 에서 출발전 포즈를 ...

 

 

도선사 와 할렐루야 기도원입구 인 이곳은

우측의 백운2 탐방로 를 이용하여, 능선을 타고 하루재 부근까지 오르게된다..

 

 

평소 골프 등을 즐기시는 김회장님,

그리심하지 않은 능선길 이지만, 몹시도 힘드신것 같이 느껴진다..!!

 

 

하루재 에서, 지친몸을 쉬면서 조망해본 인수봉이,

푸르른 5월의 신록속에 우뚝솟아있다..

 

 

비록 육안으로 보이는 거리감이 있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많은 암벽등반가 들이, 새까맣게 붙어있다..

 

 

김회장 께서도 이곳에서, 인증샷 한방 하시고...^^

 

 

인수봉이 시뻘겋게 달아오른듯 하다...

정상 우측의 귀떼기 가 마치 커다란 철모 가 붙어있는듯 하고...!!

 

 

 

내몸도 이젠 옛날이 아니지..^^

좀 쉬엄쉬엄 가시게나...ㅎㅎ 하시면서 포즈를...

 

 

봄이라고는 해도,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기온에다,

산을 오르면서 오르는 체열로 체감온도는 섭시 30도를 웃돌고 ...^^

김회장님 의 옆구리에 찬 수건이 흥건하다..ㅎㅎ

 

 

그래도, 예전의 전성기 때 여유 와 풍모 가 나옵니다...^^

 

 

 

오늘은, 인수봉 전체코스가 빈틈없이 빽빽한것 같습니다...^^

 

 

가쁜숨을 고르며, 숲의 한켠에서 쉬고있는데,

어디선가 아름답게 지저귀는 한마리의 새소리를 찾아 이리저리 눈망울을 굴리고 있다가, 가까스로 찾은 이 신비스런 새...

아주 작은 몸집에 색깔까지 있어서 찾기가 정말 어려웠다...

 

 

저--멀리 도봉산 과 오봉이 조망 되는가운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헬기소리가, 사고가 났음을 직감으로 느낀다..^^

 

 

 

이곳은, 영봉을 지나, 상장능선 ...

 

 

 

 

아니나 다를까, 인수봉에서 추락사고 가 났습니다..^^